건강한 재료의 기운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원기충전 식단이 있다. 바로 채소를 푸짐하게 넣은 돼지등심 채소쌈이 그 중 하나이다.

이 요리는 갖은 채소가 듬뿍 들어가 다른 반찬 없이도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반찬이다. 채소를 활용해 소화에도 좋으며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 손님상에 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 재료 및 만드는 법

돼지등심 채소쌈을 만들기 위해서는 ▲돼지등심 250g ▲양파 2g ▲간장 4큰술 ▲청주 4큰술 ▲후추 적량 ▲소금 적량 ▲마늘 1/2작은술 ▲파 1/2작은술 ▲꿀 1작은술 ▲파인애플 50g ▲자일로스 설탕 2큰술 ▲파슬리 20g ▲팽이버섯 50g ▲당근 50g ▲대파 50g ▲쪽파 50g 등이 필요하다.

우선 고기를 가로 6cm, 세로 3cm로 자른 후 칼집을 넣고 청주와 후추, 소금을 넣고 밑간을 한다.

양념은 간장, 청주, 마늘 간 것, 파슬리 다진 것, 파 다진 것, 설탕(자일로스), 꿀, 파인애플(파인애플은 즙을 내서 넣음), 양파 간 것을 넣고 만든다.

양념장에 고기를 30～40분 재우고 대파, 당근은 채를 썬다. 중간불에 올리브 오일을 넣고 팽이버섯, 당근을 볶는다.

대파를 채썰어서 설탕, 소금, 식초를 넣고 양념하고 쪽파를 살짝 데친다. 중간 불에 고기를 구운 후 당근, 팽이버섯, 대파를 고기 위에 올리고 고기로 채소를 감싸서 쪽파로 묶은 돼지등심 채소쌈을 알맞은 접시에 올리면 완성이다.

◇ 돼지고기의 효능

돼지고기는 단백질 성분이 풍부하고 지방은 적으며 삼겹살, 목살 등 선호부위에 비해 가격이 절반 정도여서 가족을 위한 영양식으로 제격이다.

부위별 열량은 100g당 안심이 223kcal, 등심이 262kcal, 뒷다리살 235kcal로 삼겹살 331kcal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이는 앞다리살, 뒷다리살, 안심, 등심 부위는 저지방·저칼로리·고단백 부위로 세포의 성장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필수영양소인 오메가-3, 아미노산, 비타민 B군, 미네랄이 풍부하다.

아울러 돼지고기는 비타민C 함유량이 많아 피로회복에 좋은 브로콜리나 토마토를 함께 곁들여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