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채소 샐러드는 많이 먹어봤지만 치즈를 굽는다니 줄줄 흘러내려
먹기 불편할 것 같다고요?
하얀 곰팡이로 뒤덮인 브리치즈를 구우면 겉은 쫄깃하고 속은 더 부드러워요.
구운 치즈 위에 꿀을 뿌리고 포크로 톡 터트려 폭신하게 익은 채소를 푹 찍어 먹어보세요.
퐁듀처럼 깊고 진한 맛에 별 다른 드레싱이 필요없어요.

재료(2인분)
필수 재료
단호박(1/5개), 고구마(1개), 방울토마토(5개), 브리치즈(1개)

양념
올리브유(2), 소금(0.1), 후춧가루(약간), 꿀(1)

1. 단호박, 고구마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한입 크기로 썰고,

2. 그릇에 단호박, 고구마를 담고 랩을 씌워 작은 구멍을 낸 뒤 전자레인지에서
   4분간 익히고,

3. 볼에 단호박, 고구마, 방울토마토, 올리브유(2), 소금(0.1), 후춧가루(약간)를 넣어
   양념하고,

4.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양념한 채소를 넣고 익을 때까지 고루 돌려가며 굽고,

5. 중간 불로 달군 팬에 브리치즈를 올려 노릇한 색이 나고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속이 녹아 출렁이는 촉감이 들 때까지 익히고,

*Tip.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녹여도 좋아요.

6. 접시에 브리치즈를 올린 뒤 꿀을 뿌리고 구운 채소를 곁들여 마무리.

*Tip.
치즈를 살짝 찢어 구운 채소를 찍어 먹어요.

출처 : 월간이밥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