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오시는 날만큼은 조금 비싸더라도 더 싱싱하고 좋은 재료들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죠. 싱싱한 해산물을 가득 담으면 보기에도 근사해요. 푸짐한 양과 시원한 국물 덕분에 식사는 물론 술안주까지 해결되네요. 샤브샤브처럼 정신없이 익혀 먹을 필요도 없으니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먹기 좋아요.

재료(4인분)

필수 재료

무(2/3토막=100g), 콩나물(1줌), 게(1마리), 낙지(2마리), 중하(8마리), 미더덕(100g), 미나리(100g)

선택 재료

배추(2장), 전복(4개), 가리비(4개)

양념

고춧가루(2)+청주(3)+국간장(0.6)+다진 생강(0.3)+다진 마늘(1)+고추장(2)+된장(1)

1. 무는 납작하게 썰고, 콩나물은 씻어 건지고, 배추도 먹기 좋게 자르고,

2. 게는 딱지를 떼고 아가미를 없애고 발끝을 자른 뒤 반으로 가르고,

*Tip.

게딱지는 버리지 않고 함께 넣고 끓여주세요.

3. 낙지는 내장, 눈, 입을 없앤 뒤 소금, 밀가루로 비벼 씻어 헹구고,

4. 전복도 솔로 닦고, 중하와 가리비, 미더덕은 옅은 소금물(물1컵+소금 0.3)에 씻어 건지고,

5.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길이로 등분하고,

6. 전골냄비에 무를 깔고 콩나물-> 배추 -> 해물 순서로 담은 뒤 해물이 반쯤 잠기게 물을 붓고, 양념과 미나리를 얹고 끓여 마무리.

[고춧가루(2)+청주(3)+국간장(0.6)+다진 생강(0.3)+다진 마늘(1)+고추장(2)+된장(1)]

출처 : 월간이밥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