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보셨듯이 피부암의 주범은 바로 자외선입니다.    대부분 미용을 위해서 가령 얼굴에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데바로 그것이 피부암을 예방하는 올바른 방법이라고 합니다.    신재원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햇볕이 강한 바닷가나 수영장에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품이 된 지 오래입니다.    요즘은 평상시에도 얼굴이 타거나 주름과 기미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바르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 최진희(서울 논현동)： 노화 주름 많이 생기고 기미 주근깨 생기죠.    ● 기자： 자외선을 많이 쬐면 피부암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세요？    ● 최진희(서울 논현동)： 아니요 잘 모르죠.    ● 기자： 골프칠 때나 스키 탈 때 낚시할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 SPF가 높은 것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이 필리피나 하얀 눈 물 위에서 반사돼 쏘이는 양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약한 빛에 적응해 있던 피부는 햇볕이 강해지는 요즘 이맘때 손상을 입기가 가장 쉽습니다.    자외선을 막아주는 피지나 각질 멜라닌 등이 피부에 아직 많이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 함익병 원장(이지함 피부과)： 실제로 자외선에 한번 노출돼서 피부가 손상을 받게 되면 그 손상 정도는 평생 동안 다 누적이 됩니다.    ● 기자： 피부암은 점이나 검버섯 구별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새로 생긴 점이나 검버섯이 크기가 ６ｍｍ 이상이거나 경계 부위가 불규칙하고 색깔이 얼룩덜룩하면 피부암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김계정 교수(성균관 의대 피부과)： 크기가 커지거나 아니면 모양이 조금 변하거나 아니면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아니면 표면에 무슨 짓물이 나거나 피가 나거나 아니면 만져서 통증이 있거나 이런 큰 변화가 있으면...    ● 기자： 대부분의 피부암은 일단 발견만 하면 치료가 쉽고 완치가 가능합니다.    아주 드물지만 전이가 되는 피부암일 경우 방치하면 치명적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ＭＢＣ뉴스 신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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