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상식
번호 | 글쓴이 | 제   목 | 등록일 | 조회수
1143
dfkjk
날씨가 더워지니 ‘땀’ 때문에 고통스럽기까지…
2015. 07. 09
2012
 
다한증 환자, 땀 때문에 사회생활 지장 받기도
▲날씨가 더워지니 땀 때문에 고통스럽기까지하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메디컬투데이 DB)
여름이 다가오자 ‘땀’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남들보다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의 경우 기온이 오르자 더운 날씨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대개의 경우 별 문제가 되지 않으나 특히 정도가 심한 다한증 환자의 경우에는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한증이란 손, 얼굴, 겨드랑이, 발 등에서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리는 질환으로 전체 성인의 약 0.6~1% 정도에서 발견되며 하루에 정상인의 3~6배 정도 땀을 흘린다.

손이나 발, 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것을 1차성 다한증이라 하고 결핵,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선행 질환이 원인인 경우를 2차성 다한증이라고 한다.

이중 1차성 다한증이 90%로 대다수인데 1차성 다한증의 원인은 기온이 올라가거나 활동이 늘어나는 등의 이유도 있지만 주원인은 정신적 스트레스이다.

자율신경의 조절로 분비되는 땀은 체온 조절 기능의 이상으로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 환자의 경우 땀 때문에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있어 불편함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 특히 땀 냄새가 심한 경우에는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주므로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다한증은 사람마다 땀에 대해 인지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땀으로 인해 얼마나 불편한가에 따라 치료나 해결책을 고민해야 한다”며 “자신에 상태를 파악하고 올바른 대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