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섭취및 음주가 대장암 발병 위험을 현저히 높이는 반면 우유나 과일 채소 섭취는 이 같은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USC/Norris Comprehensive 암센터 연구팀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대장암 발병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대장암 발병 위험을 가장 높이는 음식은 소고기등의 붉은 색 육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돼지고기나 닭고기등의 흰 색 육류는 대장암 발병과 큰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역시 대장암을 유발하는 주 위험인자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난 바 특히 여성에서 대장암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따라서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한 잔 와인 이하로 음주를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같이 지나친 음주를 피하고 소고기등 붉은 육류 섭취를 줄이는 것 만으로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제품등 칼슘이 풍부한 식품과 과일과 채소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방질이 많은 식품을 줄이고 비타민 D와 칼슘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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