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산이 건성안증후군(Dry Eye Syndrome)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안과학지' 최신호에 발표한 동물실험 결과 알파-리놀레닉산을 국소적으로 눈에 넣는 것이 건성안증후군 증상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리놀레닉산은 체내에서 생산될 수 없는 지방산으로 음식 섭취에 의해서만 얻어질 수 잇다.

건성안증후군은 눈이 충분한 눈물을 생성하지 못해 눈이 건조해지고 자극되기 쉬운 바 이로 인해 염증이 빈번히 발생한다.

미국내에서만 약 1000만명 이상이 이 같은 증상을 앓고 있는 바 특히 여성에서 이 같은 증상이 잘 발생 독서나 운전등의 일상생활에 장애를 종종 초래하곤 한다.

현재까지는 이에 대한 치료는 극히 제한된 바 효과적이면서 부작용이 적은 약물은 없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0.2%의 알파-리놀레닉산 0.2%의 리놀레익산 0.1% 알파 리놀레닉산+0.1% 리놀레익산의 세 종의 약물 조합을 이용 건성안증후군에 대한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결과 알파-리놀레닉산으로 치료를 받은 눈에서만 각막내 상피세포 손상 회복이 현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국소적으로 알파-리놀레닉산을 투여하는 것이 건성안증후군에서 보이는 염증 변화 및 건성안증후군 자체의 증후를 회복하는데 있어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분자 레벨과 세포 레벨 양쪽에서 건성안증후군 증상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특정 지방산 도포가 효과적일 수 있음이 최초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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