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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걷는 시간이 불과 채 1시간도 안된다는 이들이 10명에 6명꼴로 조사됐다.

서울시내 한 비만클리닉이 남녀 316명(남165 여151명)을 대상으로 평소 걷기 운동을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일상생활 속에서 걷는 시간이 1시간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9.5%에 해당하는 188명으로 평소 걷는 양이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르면 일상생활 속에서 하루 평균 1시간 이상을 걷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40.5%에 해당하는 128명으로 나타났다. 별도로 시간을 내어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56.7%에 해당하는 178명으로 나타났다.

걷기 운동을 얼마나 자주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일주일에 3~5회라고 답한 응답자는 314명중 35%에 해당하는 1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주일에 1~2회라고 답한 응답자는 69명으로 22%로 나타났고 매일 걷기 운동을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60명인 19%로 나타났다. 1달에 한번 걷기 운동을 한다는 사람은 50명으로 15.9% 10~15일에 1~2회 걷기운동을 한다는 사람은 25명인 8%로 나타났다.

걷기 운동 장소로는 응답자 305명 중 130명인 53.1%가 공원이라고 답해 걷기운동 장소로 공원이 가장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헬스장(12.5%)과 집(11.8%)이 뒤를 이었다. 기타로는 출퇴근길과 직장근처 학교나 학원 근처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 응한 사람들의 BMI(체질량지수)는 남성은 23.96이었으며 여성은 22.5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남성 10대는 21.47 20대는 22.18 30대는 24.82로 30대까지 체질량지수가 꾸준히 증가하다가 40대에 23.59로 소폭 감소후 50대에 24.28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여성은 10대는 체질량지수가 21.76 20대는 20.33 30대는 21.11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특히 20대의 체질량지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30대까지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40대에 22.84으로 다소 증가한 이후 50대에 24.18로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체질량지수는 운동량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30대에 따로 걷기 운동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경우가 50%이고 매일 또는 일주일에 3~5회 걷는다고 답한 경우는 38%로 나타난 반면 40대 남성 중 따로 걷기 운동 시간을 내는 경우는 60.1%로 나타났다. 매일 또는 일주일에 3~5회 걷는다고 답한 경우는 59.1%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20대와 30대까지는 따로 걷기 운동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경우가 65%이며 매일 또는 일주일에 3~5회 걷는다고 답한 경우는 72%인 반면 40대 이후부터는 운동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40대와 50대 여성 중 매일 걷기 운동을 따로 한다고 답한 경우는 43%로 나타났고 이 중 매일 또는 일주일에 3~5회 이상 걷는다고 답한 경우는 3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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