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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내리는 겨울 본격적인 스키의 계절이 돌아왔다.

경기 불황 임에도 불구하고 1일부터 22일까지 리프트를 이용한 사람은 각각 11만6595명 11만9651명에 육박할 만큼 요즘 대인기다.

하지만 스키는 별다른 보호 장구 없이 노출돼 있는 스포츠이기에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1년에 약 5백만이 스키 손상을 받고 있고 미국의 경우 하루에 1000명 중 3.7명이 손상을 받을 만큼 위험한 스포츠이기도 하다. 게다가 하얀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은 피부와 눈(안구)의 문제까지 유발한다.

골절사고↓ 무릎관절·손가락 부상↑…실력 따라 슬로프 ‘선택’해야

현대 스키장비들의 발달로 과거에 흔히 일어나던 하지 골절은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장비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안전교육 미비로 인한 무릎관절의 인대 손상과 손가락 인대 부상은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스키로 인한 부상은 다리(72%) 팔(20%) 복부(3.6%) 머리(3.1%) 순으로 최근 스노우보드 인구의 급증으로 손목 골절 빈도가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손목 골절은 스키와 달리 초보자에서 손상이 많고 젊은 남자에서 손상의 빈도가 높다.

때문에 넘어질 때 억지로 저항하지 말고 그냥 넘어지는 것이 큰 부상을 줄이고 넘어질 때 항상 폴을 놓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스키 장비를 잘 점검하고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 및 인대 근육 등에 무리가 없도록 주의해야 하며 반드시 안전교육을 받은 후 실력에 맞는 슬로프 선택하여 안전스키를 즐겨야 건강한 겨울스포츠가 될 수 있다.

멋쟁이 스키어 ‘고글’은 안전위주로 ‘선택’해야

전문 스키어들이 고글을 쓰는 이유는 하얀 눈에 반사되는 눈부신 빛을 가리기 위해서만 쓰는 것은 아니다.

보통 겨울이라 자외선이 여름보다 약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하얀 눈밭에서의 자외선은 평상시 지면 반사율의 약 4배에 이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은 필수다.

자외선과 관련된 안과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백내장과 익상편이 있고 단기간의 노출에 의해 생기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노출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스키장에서는 빛의 반사율이 심해 눈의 세포를 피곤하게 만들어 일시적으로 잘 보이지 않게 만들기도 한다. 고글을 착용 하지 않고 강한빛을 오래 보면 망막의 변성을 초래하고 심하면 실명할 수도 있다.

때문에 고글을 선택할 때 자외선 흡수율이 얼마나 되는지 자외선을 막아주는 코팅이 돼있는지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

녹청색의 고글은 자외선․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므로 바닷가나 스키장에서 황갈색은 청색을 산란시키는 특성이 있으므로 운전이나 낚시할 때 회색렌즈는 자연색상을 그대로 받아들이므로 일상생활에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운 스키장 피부 노화 오히려 많아

스키장에서 무엇보다 피부건강을 해칠 수 있는 제일의 원인은 바로 자외선이다. 태양광선에서 나오는 자외선은 피부노화를 촉진하고 피부세포에 손상을 줘 심하면 피부암을 일으킬 수 있다.

보통 겨울이라 자외선이 여름보다 약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하얀 눈밭에서의 자외선은 평상시 지면 반사율의 약 4배가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은 필수다.

하지만 겨울철의 대표적인 야외활동인 스키를 즐길 때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것이 바로 피부 건강에 관한 대비.

이런 자외선은 잔주름 주근깨 기미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어릴 때부터 누적된 자외선은 나이가 들면서 주름 검버섯으로 발전한다. 특히 검버섯은 피부암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미리 예방해야 한다.

최소한 자외선차단지수가 30이상이 되는 자외선 차단제를 2시간에 한번은 발라 줘야 한다. 여기에 보습제도 같이 발라 주면 더욱 건강한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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