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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에 극심한 통증을 가져다 주는 퇴행성 관절염 질환 초기에는 통증 경감을 위해 약물 및 물리치료 등의 방법을 사용해 보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효과가 없다면 손상된 관절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필요로 하게 된다.

과거에는 인공관절 수술에 부정적인 인식이 많았었으나 최근에는 80대 이상의 고령자에게도 인공관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 후 좋은 예후를 위해서라도 인공관절은 수술 후 꾸준한 관리를 해줄 필요성이 있다.

◈ 수술 부위의 병균감염에 주의 해야 해

인공관절 수술을 받기 전이나 후에는 언제나 항생제를 투여해주어 병원균 감염을 예방한다.

그러나 관리가 소홀해질 경우에는 수술 후 몇 년이 지나도 감염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물론 발생 빈도는 전체 환자의 2-3% 정도로 극히 드문 편이라고 볼 수 있다.

병원균 감염이 발생하게 되면 인공관절 삽입물과 균에 감염된 주위 조직을 모두 제거해 내야 한다. 따라서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수술 부위를 청결하게 관리해주어야 하며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주어야 한다.

◈ 무릎관절 강직현상 심각해

일반적으로 통증을 줄이고 무릎의 운동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관절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술 전 통증이 극심하였던 환자의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했다 하더라도 무릎의 운동 제한을 극복하기란 쉽지가 않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수술 후에도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수영이나 평지 걷기와 같은 운동을 해주도록 해야 한다.

◈ 인대 손상되었을 경우 무릎의 불안정성 찾아 올 수 있어

수술 후에도 근력이 회복 될 경우 무릎은 보통 안정성을 회복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혹시 인대가 늘어나 있는 상태이거나 손상 되었을 경우라면 무릎의 불안정성이 생길 수 있다. 이 때에는 재수술 또는 보조기를 착용해주어야 한다.

이렇듯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환자의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서 항상 자신의 무릎 상태를 체크해줄 수 있어야 하며 적절한 운동을 통하여 무릎 건강을 돌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daramii822@cbs.co.kr/ 기사입력 2011-05-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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