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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엄마를 위한 효율적 육아

2013. 0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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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border=""1"" width=""600""> <tr> <td>많은 시간 함께할 순 없지만… 중요한 건 양보다 질이에요 자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 준다 직장을 가진 엄마들은 낮 시간 동안 아이와 함께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엄마는 은연중에 아이에게 지나치게 신경을 쓴다든가 아이 앞에서 초조해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엄마의 모습을 보는 아이 또한 불안과 초조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자신 있고 활기찬 엄마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엄마가 일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도 방법. 엄마는 일을 통해 자신감을 드러내고 아이는 그러한 엄마의 안정적이고 자신 있는 모습에 익숙해지면서 안정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양보다 질이다 육아를 너무 양적인 면에서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보내는가 하는 것이 아이의 교육에 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곤에 찌든 엄마의 모습은 자칫 아이에게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귀찮다는 듯한 뉘앙스를 전달하는 말과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 보는 것도 방법. 퇴근 후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은 때때로 다른 일로 방해 받을 수 있으므로 급한 전화가 아니라면 전화 자동응답기를 켜 놓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과보호보다 무서운 것이 무관심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부모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짧더라도 그 시간이 아이에게 즐거움으로 기억된다면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한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부모의 인품이나 가정의 분위기 아이와의 대화 및 접촉의 밀도 등 시간의 질적인 면이 아이의 내면 형성에 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돌보는 사람은 달라도 양육 기준은 같아야 한다 아이를 돌보는 사람과 엄마의 양육 기준에 차이가 있다면 곤란합니다. 같은 행동에 대해 낮에는 꾸지람을 듣고 밤에는 칭찬을 받는다면 아이는 혼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생활이 계속된다면 지나치게 의존적이거나 신경질적인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엄마는 양육하는 사람과 아이의 행동에 대해 충분히 대화하고 엄마의 양육 기준이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노력합니다. 아이와 함께 동화 속 세계로 떠난다 아이가 생기면 대부분의 엄마나 아빠들은 동화 구연가가 되게 마련. 아이들이 워낙 그림이 있는 동화책을 신기해 하고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부모들도 이왕이면 아이가 책과 친숙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사다 읽어 주곤 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숫자나 글자를 비롯한 어떤 지식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이 중요한 궁극적인 이유는 부모가 읽어 주는 이야기를 듣고 보면서 아이 나름대로 상상의 세계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동화 속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가치관 형성에도 도움을 줍니다. 피노키오의 코가 길어진 이야기나 양치기 소년의 이야기는 아이에게 거짓말이 정말 나쁜 것이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림책을 고를 때는 줄거리는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인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만한 것인지 책 속의 그림이 부모가 읽어 줄 때 말 소리의 리듬과 조화를 이루는 것인지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td> </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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