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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드리

제 3국 조기 유학 가능성을 묻다

2013. 0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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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600""> <TR> <TD class=base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0px; PADDING-TOP: 15px"">비록 한국보다 경제 수준이 높지 않은 후진국이지만 교육 만큼은 선진국 못지않은 시스템을 가진 제3국으로의 조기 유학. 인도 괌 말레이시아로 조기 유학을 보낸 학부모엑 듣는 그들의 유학 이야기. </TD></TR> <TR> <TD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0px; PADDING-TOP: 30px"" vAlign=top>제3국 조기 유학의 진실 <IMG src=""http://photo-media.hanmail.net/daum/woman/200404/09/d44m.gif"" align=right border=0> 1 선진국으로의 대학 진학에 유리 제3국으로 조기 유학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는 선진국 대학 진학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학교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것은 물론이고 미국이나 영국 등으로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는 제도를 갖추고 있기 때문. 인도 IB 프로그램 인도에서도 국제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 제도. 이 학위를 받으면 학교에 따라 SAT를 면제받을 수 있다. 말레이시아 트위닝 프로그램 말레이시아 대학에 진학한 뒤 트위닝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영국이나 미국 캐나다의 대학 학위를 함께 딸 수 있는 제도. 말레이시아에서 전공과목을 2년 공부한 후 마지막 1년은 원하는 국가의 대학에서 공부하고 최종적으로 두 개의 학위를 받는 것. 미국의 미시건 주립대학 스미스 대학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등이 트위닝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괌 대학 추천 제도 미국령 괌은 현지 학교에서 성적이 우수하고 활발한 클럽 활동을 한 학생들을 위한 대학 추천 제도가 있다. 2 한국보다 탄탄한 선진 교육 시스템 경제 후진국이라고 해서 교육까지 후진국은 아니다. 특히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나 말레이시아는 영국의 교육 제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비교적 합리적이다. 선배들의 충고 그러나 이러면 실패한다 1 목표가 언어 연수가 아니다 ‘영어만 배우고 돌아가면 되지 뭐’식의 생각은 애초에 접어둘 것. 아이가 다닐 곳은 랭귀지 스쿨이 아니다. 언어 연수가 목표라면 애초에 조기 유학을 보내지 마라. ‘그래도 돌아오면 영어라도 하겠지’라는 생각은 돈 낭비 시간 낭비다. <TABLE borderColor=#e9e2d8 cellSpacing=0 cellPadding=10 width=""100%"" border=1> <TBODY> <TR> <TD borderColor=#f6f5f0 bgColor=#f6f5f0>Failure Case “아이가 한국에서도 공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이러다가는 대학은 문턱도 가보지 못하겠더라고요. 비싼 과외비 들여 영어 과외를 시키느니 동남아로 유학을 보내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애초에 영어를 목적으로 가서인지 아이가 학교 수업에 별 흥미를 느끼지 않더라고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영어가 익숙해질 줄 알았던 거죠. 결국 중도포기하고 말았어요.” </TD></TR></TBODY></TABLE> 2 엄마가 따라 간다면 영어 능력이 필수 엄마가 아이를 따라갈 경우 어느 정도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것이 좋다. 과외 문화가 없기 때문에 아이가 학교 수업을 따라가지 못할 경우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엄마와 교사뿐이기 때문. 그냥 아이들 뒷바라지나 해줄 요량으로 따라가는 것은 안 가느니만 못하다. <TABLE borderColor=#e9e2d8 cellSpacing=0 cellPadding=10 width=""100%"" border=1> <TBODY> <TR> <TD borderColor=#f6f5f0 bgColor=#f6f5f0>Failure Case “두 아이와 함께 괌으로 유학을 떠났었죠. 아이들이 별 불만 없이 다니길래 적응을 잘하고 있는 줄 알았어요. 어느 날은 학교에서 전화가 왔더라고요. ‘School’이라는 말은 알아듣겠는데 그 뒤부터는 좀처럼 못 알아듣겠더라고요. 그래서 무조건 “Yes”라고 대답했죠. 그런 전화가 며칠 후에 또 왔어요. 알고 보니 아이들이 학교에 자꾸 오지 않으면 곤란하다는 내용의 전화였어요. 아이들이 저 몰래 결석을 한 거였죠. 결국 퇴학을 당했어요.” </TD></TR></TBODY></TABLE> 3 안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서도 샌다 조기 유학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국가로 가느냐가 아니라 아이가 얼마나 공부할 의지를 가지고 있느냐이다. <TABLE borderColor=#e9e2d8 cellSpacing=0 cellPadding=10 width=""100%"" border=1> <TBODY> <TR> <TD borderColor=#f6f5f0 bgColor=#f6f5f0>Failure Case “아이와 같은 학년에 한국에서 온 애가 하나 있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 영어 한마디 못하고 매번 유급만 한다고 하더라고요. 듣자하니 한국에서는 연예인 한답시고 부모 속을 꽤나 썩였더라고요. 이곳은 아이들 교육을 자율에 맡겨둬요. 학생들이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주고 냉정한 평가를 할 뿐이죠.” </TD></TR></TBODY></TABLE> 4 이미 동남아로 떠난 사람은 많다 정말 신기하게도 세계 어느 지역이든 한국인이 없는 곳은 없다. 동남아도 마찬가지. 알게 모르게 한국인이 아예 없는 학교는 없다. 문제는 바로 그 수. 필리핀의 경우 이미 포화상태일 정도로 한국인이 많이 찼기 때문에 한국인은 더 이상 받지 않는 학교도 있다. <TABLE borderColor=#e9e2d8 cellSpacing=0 cellPadding=10 width=""100%"" border=1> <TBODY> <TR> <TD borderColor=#f6f5f0 bgColor=#f6f5f0>Failure Case “말레이시아로 아이를 유학 보냈어요. 당연히 한국인이 그리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죠. 근데 의외로 한 학급의 절반 이상이 한국인인 경우도 있었어요. 이미 아름아름 많은 학생이 말레이시아에 와 있더라고요. 학교 답사를 미리 하지 않은 것이 큰 실수였죠.” </TD></TR></TBODY></TABLE> 에디터 · 박민 | 레몬트리 </TD></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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