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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별 신생아 예방접종과 종류
신생아는 특히 면역력이 약해 감기 등 잔병들에 쉽게 노출될 수 있지만 어디가 아파도 말을 하지 못하므로 엄마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시기다.

시기에 맞는 적절한 예방접종을 통해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신생아의 경우에는 시기마다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도 다양한데 이는 아직 몸의 기능들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예방접종이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에는 항체 형성이 잘 되어 이 시기에 맞게 되는 예방접종이 면역력을 가장 높일 수 있어 꼭 맞는 것이 좋다.

강서구에 위치한 유광사여성병원 유광사 원장의 도움으로 ‘신생아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봤다.

B형 간염은 출생 시 1차 접종을 하고 1개월 이내에 2차 접종 6개월 이내에 3차 접종을 하게 된다. 이는 우리나라 만성 간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신생아의 기본 접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BCG(결핵)은 4주차에 맞는 것이 원칙으로 소아결핵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맞추어야 한다. 접종 후 한달 이내에 접종부위가 곪거나 열이 날 수 있는데 면역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정상적인 증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년 째에 맞는 예방접종은 수두와 MMR(홍역 볼거리 풍진)이다. 이들은 합병증도 클 뿐 아니라 심각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수두는 형제간이나 놀이방에서도 쉽게 옮을 만큼 전염성이 강하므로 반드시 해야 하는 예방접종이다.

12개월 이후에 맞는 일본 뇌염과 15개월에 맞는 Hib(뇌수막염)은 이를 맞지 않고 방치했을 시 어른이 앓게 되면 감기처럼 지나갈 수 있지만 아기에게는 치명적이므로 만 2세 전에 맞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소아마비 유행성독감 A형 간염 등이 있다. 그 중 a형 간염은 은 청결유지가 중요한 수인성전염병으로 요즘에는 위생상태가 좋은 환경 속에서 자라 발병가능성이 낮지만 어른이 되어 A형 간염에 걸리면 악화되기 쉬우므로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예방접종들은 2차 3차 등 종류도 많고 복잡해 자칫 놓치기 십상이다.

유광사 원장은 “아기의 출생 이후부터 예방접종을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병원을 선택하고 특히산부인과와 소아과를 함께 운영하는 병원이 용이하다”고 조언했다.



기사입력 2011-01-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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