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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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벽에 부딪힐 때, 엄마 재충전하는 법
2016. 0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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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육아방식을 만들어보세요"
엄마라는 역할을 시작하고 난 후, 육아의 과정이 쉽다고만 이야기할 수 없다. 학교, 학원 등 어느 곳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육아는 초보 엄마에게 버거운 숙제다. 아이가 왜 우는지, 왜 떼를 쓰는지, 왜 밥을 잘 먹지 않는지 영문도 모른채 아이를 돌보다보면 엄마로서 자책하게 되는 시기를 만나기도 한다.


엄마가 아무리 노력해도 어렵게만 느껴지는 육아.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재충전은 반드시 필요하다. 육아에 지친 엄마가 재충전할 수 있는 방법을 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허그맘 박현순 미술치료사의 도움말을 통해 전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버겁게 느껴지는 육아. 엄마 역할을 내려놓고 싶을 때 재충전은 반드시 필요하다. ⓒ허그맘
아무리 노력해도 버겁게 느껴지는 육아. 엄마 역할을 내려놓고 싶을 때 재충전은 반드시 필요하다. ⓒ허그맘


◇ 기질 알아보기

아이가 까다로운 기질인지, 순한 기질인지 등을 엄마가 먼저 알아야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 만 3세 이상이면, 아이가 어떤 것에 흥분이 되고 어떤 때에 위험을 느끼는지, 또 사람사이의 관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에 대해 TCI 등의 기질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아이의 기질을 알게 되면 부모는 아이의 모습을 온전히 보게 되면서 이해할 수 있다. 아이의 기질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의 기질도 알아보자. 부모-자식 간, 그리고 부부간의 관계의 문제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만일 검사가 부담된다면 아이와 거리를 두고 관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에게만 전적으로 맞추는 육아는 엄마를 더 빨리 지치게 한다.

◇ 어릴 적 나의 모습 돌아보기

엄마 본인의 어린 시절은 어떠했나 돌아보는 것도 좋은 재충전 방법이다. 엄마인 본인 역시 부모에게 어떤 사랑을 받고 자랐는지, 어떤 관계 속에서 내가 자라왔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현재 육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내 아이처럼 떼 쓰고, 사랑받고 싶다고 하지는 않았는지, 내 안에 자리잡고 있는 어릴 적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면 아이의 떼 쓰는 모습들이 조금씩 달리 보이면서 아이도 자기 마음을 어찌 표현할지 몰라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 롤모델 정하고, 나만의 육아방식 만들어가기

엄마 본인의 롤모델을 찾아보자. TV나 육아서, 또는 가까운 주변인들 중에서 아이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을 찾아 엄마 역할 롤모델로 삼는 것이다.

롤모델의 육아관과 행동 등을 잘 관찰해 두고 ‘롤모델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아이에게 어떻게 했을까?’ 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자. 상상해보기도 하고, 생각도 하면서 나만의 육아방식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세상 둘도 없는 엄마와 아이만의 창의적인 육아방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나를 위한 시간 보내기

엄마는 여느 직업보다 근무시간이 가장 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아이와 보내는 시간 중 온전히 엄마 혼자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힐링타임을 가져보자.

이웃 엄마들과 함께 모여 차 한 잔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지만, 그 시간이 나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피하고 다른 효율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나를 위한 시간과 긍정적 에너지를 받는 시간으로 설정해보자. 집안 정리도 좋고, 독서도 좋고, 낮잠도 좋다. 무엇을 하느냐보다 내가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가 가장 중요하다. 내 안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에너지를 보충해야 아이에게도 좋은 기운을 나눠줄 수 있게 된다.

출처 :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