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베베쿡과 함께하는 우리 아이 건강 솔루션
부모에겐 뭐니뭐니해도 아이 건강이 최우선이다. 모든 부모들은 아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소망한다. 아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부모가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부모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베이비뉴스는 영유아식 전문기업 베베쿡과 함께 ‘우리 아이 건강 솔루션’을 연재한다. '아이 키우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고 생각하는 초보 부모라면 꼭 챙겨 읽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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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 간식으로는 수분,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이 좋다. 소화가 잘되면서 시각적, 미각적으로 만족을 줄 수 있는 색과 맛을 지닌 식품으로 준비해보자. 사진은 생선구이 단호박 으깸. ⓒ베베쿡 |
아이들은 성장 발육이 왕성하고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이에 따른 영양과 열량을 충족시켜줘야 한다. 그렇다고 한 끼에 많은 양을 먹이려고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들이 조금씩 자주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줘야 하는데, 유아기에는 기본적인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성인과 같이 하루 3끼가 주가 되는 식사패턴을 지켜주면서 부족한 부분을 간식으로 보충하자. 간식의 양은 하루 에너지 필요량의 10~15% 정도가 적당하므로 정규 식사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절히 조절하자.
◇ 간식은 어떻게 먹이나요?
간식은 이유식 후기 단계(9~11개월)정도부터 줘도 되고 경우에 따라 그 전부터 줄 수도 있다. 하루 1회 정도 주다 완료기(돌 전후)가 되면 2회로 횟수와 양을 늘리면 된다.
아이들 간식으로는 수분,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이 좋다. 소화가 잘되면서 시각적, 미각적으로 만족을 줄 수 있는 색과 맛을 지닌 식품으로 준비해보자. 제철에 나는 신선한 식품은 아이 건강에도 좋으니 간식으로 적합하다. 생과일, 과일주스, 야채즙, 우유, 야채샐러드나 발효유(유산균 음료), 두유, 푸딩, 수제쿠키, 치즈, 닭걀, 미숫가루, 견과류, 감자, 고구마, 옥수수, 밤, 떡이 간식으로 괜찮다.
인공색소나 향료, 방부제가 많이 첨가된 과자류나 지방 함량이 높으며 당도가 지나친 식품은 간식으로 부적합하다. 튀김, 사탕, 초콜릿, 탄산음료, 라면도 간식으로 좋지 않다.
◇ 견과류는 언제부터 먹일 수 있나요?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 철분, 지용성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어 몸에 좋고 맛도 고소해 아기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그러나 견과류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위험이 많고 단단하기 때문에 목에 걸릴 위험이 있다. 또 대부분 지방성분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설사를 하거나 열량 과다로 인해 비만이 될 수도 있다.
생후 7~8개월부터는 3~5g정도의 견과류를 소량으로 시도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단단해서 목에 걸릴 수 있으니 반드시 곱게 갈아 가루를 내어 먹이는 것이 좋다.
처음 2~3번은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지 살펴본 후 아무 증상이 없다면 이유식 또는 반찬, 간식으로 먹일 수 있다.
◇ 요거트는 몇 개월부터 먹이는 게 좋을까요?
요거트는 7~8개월 이후부터 1회 30~50cc정도씩 먹일 수 있다. 하지만 요거트는 대부분 단맛과 인공향이 가미되어 있기 때문에 아기 간식으로 자주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떠먹는 요거트 중에서도 단맛이나 인공향이 가미되어 있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가 괜찮고, 처음 먹일 때에는 이 역시 신맛이 많이 나므로 소량씩 먹이는 것이 좋다.
쌀죽 이외에 삶은 감자나 고구마, 달걀 노른자 등을 으깰 때 플레인 요거트를 1티스푼 정도 넣고 잘 섞어 주면 좋은 간식이 될 수 있다.
◇ 아이스크림은 언제부터 줄 수 있을까요?
아이스크림은 차가워 위에 자극을 주고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돌 이후부터 주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