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00"" border=0>    <TBODY>    <TR>        <TD class=bd_16_3bbcb7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8px; PADDING-TOP: 9px"" bgColor=#f6f5f0 colSpan=2>사교육비 0원에 도전하는 엄마들 </TD></TR>    <TR>        <TD class=base style=""PADDING-RIGHT: 5px;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0px; PADDING-TOP: 15px"" vAlign=top width=""100%""><FONT style=""LINE-HEIGHT: 140%"" color=#757575>'엄마는 최고의 선생님'이라는 믿음으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묵묵히 아이를 가르치는 엄마들이 있다. 스스로 개발하거나 인터넷 사이트 책자 등을 통해 배운 ‘금쪽 같은’ 교육 노하우들.<BR></FONT></TD>        <TD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0px; PADDING-TOP: 15px"" vAlign=top noWrap align=middle>&nbsp;</TD></TR></TBODY></table><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00"" border=0>    <TBODY>    <TR>        <TD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0px; LINE-HEIGHT: 140%; PADDING-TOP: 0px"" vAlign=top>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colSpan=3>                        <HR color=#ebe4da SIZE=1><FONT color=#9cc100><B>♠ 유치원 안 보내고 프로젝트식 교육을 해줘요</B></FONT>                        <HR color=#ebe4da SIZE=1></TD></TR>                <TR>                    <TD height=15></TD></TR>            <TR>                    <TD vAlign=top><!--확대사진 이미지-->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75 align=right border=0>                            <TBODY>                            <TR>                                <TD width=15></TD>                                <TD vAlign=top width=160>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60 border=0>                                        <!--@이미지줌여부@-->                                        <TBODY>                                        <TR>                                            <TD><IMG src=""http://photo-media.hanmail.net/daum/woman/200503/09/d70m.jpg"" width=180 border=0></TD></TR><!--@이미지설명@--></TBODY></TABLE></TD></TR>                            <TR>                                <TD height=15></TD></TR></TBODY></TABLE><!--확대사진 이미지--><B><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40%"" face=굴림 color=#757575>엄마 김명숙씨(37)&middot;아이 정현지(6)</FONT></B><BR><BR><FONT color=#7cb011><B>▶ 직접 가르치게 된 동기는요</B></FONT><BR><BR><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40%"" face=굴림 color=#757575>현지는 지방에서 살다가 부천으로 이사를 왔다. 지방에서 살 때 유아놀이 교육기관을 몇 개월 다닌 적이 있는데 현지가 격리불안 증상을 보여 엄마가 매일 함께 등교를 해야 했다. 선생님들이 바쁜 것 같아서 1개월 정도는 보조교사로 일해주었다. 현지는 엄마가 늘 함께 있다는 사실에 안심하며 순조롭게 적응했다. 그 후 3개월은 아래층에서 기다렸다가 데리고 오곤 했는데 이때 아이들을 가르치는 많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 부천으로 이사 온 후 현지를 보낼 만한 유치원과 및 학원 등을 알아보러 다녔다. 교육 환경이 좋다는 곳을 찾아서 왔는데도 맘에 드는 기관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유치원을 방문할 때 가장 먼저 묻는 것이 ‘가끔씩 부모가 참관해도 되나요?’였는데 단 한 군데도 허락하지 않았다. 폐쇄적인 유치원은 믿음이 가지 않았다. 게다가 유치원에 전시된 아이들 작품을 보니 하나같이 선생님 손길이 묻어난 듯했다. 체험 학습을 다녀온 후 촬영한 사진도 전시해놓았는데 아이를 위한 것이라기보다 학부모를 위한 전시품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이렇게 몇 군데를 둘러보았지만 현지가 다니던 유아 놀이 교육 기관만큼 맘에 차는 곳이 없었다. 그래서 엄마가 직접 가르치자는 결심을 하게 된 것.</FONT> </TD></TR>                <TR>                    <TD height=20></TD></TR></TBODY></TABLE><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colSpan=3><FONT color=#7cb011><B>▶ 이렇게 가르쳐요</B></FONT></TD></TR>            <TR>                    <TD height=15></TD></TR>                <TR>                    <TD vAlign=top><!--@본문이미지영역@--><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40%"" face=굴림 color=#757575>집에서 교육시키려니 가장 필요한 것이 학습 프로그램이었다. 일본에서 잠깐 거주할 때 한국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 그때 잠깐 들었던 인터넷 육아 사이트를 기억해내고 접속해보았다. 깜짝 놀란 것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엄마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 사이트에는 엄마들이 직접 가르쳐서 효과를 보았던 학습 프로그램들이 가득 올라와 있었다.</FONT><BR><BR><BR><BR><BR>                        <HR color=#ebe4da SIZE=1><FONT color=#9cc100><B>♠ 미술 통합 교육</B></FONT>                        <HR color=#ebe4da SIZE=1><BR><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40%"" face=굴림 color=#757575>엄마의 전공이 시각디자인이기 때문에 현지는 통합 미술 교육을 가장 중점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여기에 맞는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활용한다.<BR>원래 현지는 엄마와 함께 매일 계획표를 짠다 1_일기 쓰기(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만 쓰게 한다). 2_영화 보기(1주일에 1회 정도는 영화나 연극 등을 관람한다). 3_미미네 집 만들기. 4_과학실험 놀이…. 이런 식으로 계획표를 짜는데 어김없이 실행에 옮기는 편이다. 미술 교육은 미술 감각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술 과정을 통해 수학과 과학 창의력과 사고력 등을 키울 수 있는 통합 교육이다. 최근 현지와 만든 ‘미미네 집’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어떻게 통합 교육이 이루어지는지 쉽게 알 수 있다.<BR>각종 책을 보면서 현지가 만들고 싶은 집의 그림을 함께 그린다→준비물을 함께 준비한다→완성한 후에 평면도를 그리게 한다 등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집을 만들 때 무조건 만들면 어설픈 작품이 나올 수밖에 없다. 먼저 어떤 용도의 집인지 창문은 몇 개를 내야 하는지 커튼을 다는 것이 좋은지 지붕은 어떻게 처리하면 실용적일지 등 함께 구상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 폼보드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벽면과 지붕을 잇는다. 이때 면과 면 사이를 접착제로 붙여도 되지만 한쪽은 못을 박게끔 했다. 자연스럽게 목공놀이로 연결된다. 커튼을 만들어 달았는데 현지가 직접 색상과 디자인을 구상하게 했다. 지붕은 한옥의 기와 느낌이 좋겠다고 해서 잡지를 찢어 끝부분을 돌돌 말아 올려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집이 완성된 후 앞에서&middot;옆에서&middot;뒤에서&middot;위에서 본 집의 평면도를 그리게 했다. 그래야 집의 윤곽을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이고 이런 과정을 통해 공간 구성 감각을 키울 수 있다.<BR></FONT><BR><BR><BR><BR>                        <HR color=#ebe4da SIZE=1><FONT color=#9cc100><B>♠ 과학 자연 등과 연관된 독서 통합 교육</B></FONT>                        <HR color=#ebe4da SIZE=1><BR><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40%"" face=굴림 color=#757575>현지와 인근 공원에 자주 산책을 나간다. 물론 학습 과정의 하나이기 때문에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맞는 책을 준비한다. 눈이 오는 날에는 ‘눈’에 관련된 자연책을 읽고 그 책을 들고 눈길을 밟으며 만지며 책을 보면서 학습한다. 여행을 갈 때는 ‘산’이나 ‘벼’ 등 인근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 중에서 주제를 하나 정해 그와 관련된 책을 준비해 여행 과정에서 보여주고 실제로 보고 만지면서 느끼도록 한다.최근엔 『꼬마구름 파랑이』라는 책을 읽고 과학 공부를 한 것. 구름에 관련된 책을 읽고 이어서 ‘구름은 어떻게 생길까?’를 주제로 정해 프로젝트식 수업을 한 것. 우선 미니주전자를 들고 인근 놀이터로 가서 주전자에 물을 담아 바닥에 물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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