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교육은 거의 전적으로 엄마에게 맡겨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육아는 엄마만의 몫이 아닙니다. 더구나 아이들에게는 아빠만이 줄 수 있는 교육법이 따로 있습니다. 아빠가 키워줄 수 있는 아이의 능력과 함께 엄마보다는 아빠가 했을 경우 효과가 큰 교육법을 알아봅니다.
 
아빠는 아이에게 리더십과 자립심 도덕성을 키워줍니다. 
  아이의 능력은 아빠가 어떤 성격의 소유자이냐 또 아이를 어떻게 대하느냐의 문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즉 아빠의 양육 태도에 따라서 아이의 능력이 좌우된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아빠는 아이의 지적발달과 리더십 자립심 도덕성을 발달시키는 데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엄마와 아빠가 같은 행동을 보였을 때에도 아이는 다르게 자극을 받게됩니다.
엄마로부터 정서적으로 자극되는 반면에 아빠로부터는 지적이고 사회성을 키우는 쪽으로 자극을 받게 되므로 어릴 때부터 아빠와 친밀감을 느껴온 아이는 지적으로 발달되고 사회성 있는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그래서 아빠와 잘 노는 아이가 밖에 나가서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결과는 보이는 것입니다.
 

아이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친밀감을 주는 아빠가 최고입니다. 
  아이의 자율성을 인정하면서 친밀감을 주는 아빠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지도력이 탁월하고 새로운 개념을 잘 이해하며 벅찬 일이라도 스스로 해보려는 의지와 능력이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며 리더십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를 다정스러운 얼굴로 바라보고 쓰다듬어 주는 등 친밀한 행동을 자주 보이고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여러 가지 일을 스스로 결정하도록 맡겨야 합니다. 애정이나 자율성 존중이 빠진 성취 지향적 관심은 오히려 아이의 능력을 키우는데 역효과가 될 수 있습니다.
 
 
아빠는 아들에게 더 큰 영향을 끼칩니다. 
  아빠들은 여자아이보다 사내아이의 인지 발달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아빠와 놀이를 하면서 아들은 아빠가 가지고 있는 남자다움을 배우게 됩니다. 특히 육체적으로 자극하는 과격한 놀이에 있어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들의 지적 성장에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반대로 아빠들은 칭찬 꾸중 같은 언어자극을 통해서 딸들의 인자 발달에도 영향을 줍니다. 요즘은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여성이 늘고 있지만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어떤 아빠들은 지적인 성취를 남성적인 활동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딸들의 지적 발달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아들이 도움을 청할 때는 한 번 더 스스로 해보도록 시키는 반면 딸들에게는 청하지 않아도 먼저 도움을 주려는 경향이 많습니다.

인도 수상이었던 인디라 간디나 영국 수상이었던 마가렛 대처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 아빠들도 아들을 대하는 것처럼 딸도 좀더 적극적으로 키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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