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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그만 둬야 하는 경우가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현명한 엄마라면 꼭 알아야 할 유아교육기관 환불 규정의 모든 것.

아이가 아프거나 갑작스럽게 이사를 가야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이유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중간에 그만 두어야 하는 경우! 이미 납부한 수업료나 입학금을 돌려 받을 수 있을까? 대부분의 유아 교육기관의 입학금은 수업이 시작되면 환불해주지 않지만 수업료는 돌려 받을 수도 있으니 환불 규정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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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린이집 보육료


어린이집 보육료는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한 날부터 그만두는 날까지를 일할 계산으로 보육료를 내기 때문에 일정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일부터 15일까지 다녔지만 중간에 결석을 해 빠졌을 경우에는 출석한 15일치를 뺀 나머지 비용에 대해서만 돌려받을 수 있다.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고 1개월이 지나면 입학금은 환불 받을 수 없으며 1개월을 채 다니지 못하고 관두는 경우에는 입학금의 50%를 환불 받을 수도 있다.

2 유치원 수업료


유치원은 현행법상 학교다. 때문에 해당 학기가 시작하기 전이라면 이미 납부한 수업료나 입학금은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학기가 시작한 다음 날 이후라면 입학금은 환불 받을 수 없다. 환불 이유가 발생한 날까지의 수업료를 뺀 나머지 금액은 환불 받을 수 있다. 환불에 관한 문제가 생겼을 경우엔 국립유치원은 교육과학기술부에 공립 사립 유치원은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 유치원의 성격에 따라 관할 기관이 다르므로 사전에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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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화센터 수강료


백화점 문화센터 등의 평생교육시설도 학원과 같이 수강 중에도 수강료 환불을 요구할 수 있다. 문화센터는 보통 3개월 단위로 강의가 진행되는데 수업을 2회 듣고 취소할 경우 수업료를 12회로 나눠 이미 들은 수업 수만큼 제외하고 돌려받을 수 있다. 하지만 3회를 듣고 취소할 경우라면 2개월분만 돌려받을 수 있다.

4 유아 체능단 수업료


유아 체능단은 체육시설에 속한다. 수강을 신청한 사람이 취소하고 환불 원인에 따라 금액은 달라진다. 개강일 전에 환불을 요구하면 보통 총 수강료의 10%를 환불받을 수 있다. 수강 신청을 하면서 사은품을 받았다면 돌려주는 것이 원칙이며 이미 사용했다면 사용한 만큼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기자/에디터 : 배주현
맘앤앙팡 | 입력 2012.11.16 01:33 즐겨찾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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