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비만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체성분 분석기 전문업체인 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6~13세 어린이 487명(남 252명 여 235명)을 무작위로 뽑아 체지방률 측정을 통한 비만도를 검사한 결과 남자 어린이 중 33%가 여자 어린이의 24%가 비만으로 판정됐다.    특히 하체근육 발당 정도를 측정한 결과 전체 남자 어린이 중 하체 근육이 발달한 경우는 12%에 그쳤으며 비교적 부족한 경우 32%에 머무른 데 반해 매우 부족한 경우는 56%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자 어린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하체 근육 발달이 매우 부족한 경우가 4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체지방률이 높은 그룹일수록 하체 근육량이 점점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비만 어린이의 경우 평소 활동량이 부족해 체지방이 축적될 뿐 아니라 근육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는 비만한 소아일수록 평소 활동량 부족으로 체지방이 축적될 뿐만 아니라 성장과 관련된 근육의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메디컬투데이 강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