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1. 미지근한 물로 마사지

미지금한 물에 담근 수건 등으로 피부를 살살 문지르면 피부 및 혈관이

확장돼 체온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 찬물을 사용하거나 물에 적신

수건을 몸에 올려놓기만 하면 피부 온도를 낮추는데는 효과적이지만 피부

밑 혈관이 지나치게 수축돼 몸의 중심체온을 떨어뜨리지는 못한다. 또

찬 물은 아이를 더욱 자극시키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2. 상비약 사용

시중에 판매되는 해열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

구토가 심한 아이는 좌약을 사용한다. 단 좌약을 자주 사용하면 설사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해열제는 정량만 사용한다. 먹는 해열제와 좌약을 중복

사용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오히려 간에

손상을 주고 제체온을 일으키는 등 부작용이 나타난다.

3.우유농도를 낮춰 자주 먹여라

고열이 나면 탈수현상과 몸속 전해질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 또 토하거나

체하기 쉬우므로 우유 농도를 낮춰 자주 먹이는 게 좋다. 단 아기가 경기를

해서 의식이 없을 때는 아무 것도 먹이지 않는다.

*평소상황*

4. 실내환기를 자주 하라

후텁지근한 실내는 자녀의 체온조절능력을 떨어뜨린다.

실내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창문을 자주 환기해준다.

5.옷을 많이 입히지 마라

생후 4주 이후 아이는 옷을 조금만 많이 입혀도 체온조절능력이 떨어진다.

실내에서는 공기가 잘 통하는 면직류의 옷을 가볍게 입히는 게 좋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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