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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道 고위급 물갈이 예고… 설이후 단행
2013. 0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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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인사가 2월 설 이후로 늦춰진다. 특히 강택상 제주도기획관리실장(부이사관)이 국방대학교에 입교하는 것으로 결정돼 도기획관리실장을 포함한 국장급 이상 인사규모가 대폭적으로 단행될 전망이다. 제주도의 고위 관계자는 24일 “서기관급 이상 5명 교육 대상자 중 부이사관급 대상자로 강택상 기획관리실장이 선발됐다”며 “강실장은 국방대학교(안보과정)에 입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도조직개편에 따른 후속인사는 2월 설이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후임 기획관리실장을 포함해 국장급이 대거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직개편과 맞물려 사실상 새로운 진용이 갖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후임 기획관리실장 인선과 관련 공모절차를 거치지 않고 인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는 강실장외에 나머지 교육대상자로 부이사관급 1명 서기관급 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서기관급 한 명은 제주시에 배정했다. 한편 김태환제주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모중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무이사와 제주도관광협회 상근 부회장 인사와 관련 “컨벤션센터와 관광협회 개발공사는 외부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인사들이 퓍暠?확실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컨벤션센터는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회의산업 전문가를 영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공모에서 제주도는 어떠한 형태로든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문가들이 투명하게 심사를 해 적격자를 선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창국 hc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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