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가 본청 및 산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격무 근무기피부서를 물어본 후 이를 근거로 인사제도의 개선방안을 수립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시의 이같은 계획은 직원들이 종전 견해와는 달리 최근에는 대부분의 실.과와 산하 부서 직원들의 우리도 기피. 격무부서라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어떤 부서가 최종적으로 결정될지 공무원들의 또하나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11월중 격무 기피부서 등의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안을 마련 실시한 후 이를 토대로 현행 인사운용제도에 대한 보완 및 개선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번 직원들에 의해 선정된 격무 기피부서 근무 직원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격무. 기피부서로 여겨졌던 특정부서 외에도 최근들어 일부 부서도 업무과중 등으로 기피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힘들게 일한 만큼의 인사 혜택을 부여하는 차원에서 직원대상 설문조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용관  songy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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