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차치도에서 일하게 될 특별보좌관 및 정책자문위원의 인선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다음달 특별자치도 출범과 맞물려 특별보좌관 5명 특별도의회 정책자문위원 13명 등 모두 18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특별보좌관은 ▲경제정책특보(1명) ▲지역협력특보(1명) ▲여성특보(1명) ▲도서지역특보(2명) 등으로 전임계약직으로 채용한다. 이들 특별보좌관들은 자격에 부합할 경우 계약직 최상위인 ‘가급’으로 채용되며 5급 사무관에 준하는 보수를 받게 된다. 단 도서특보 한 명은 이보다 한 단계 낮은 ‘나급’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5년이지만 재계약으로 연장이 가능하다.    특별도의회 7개 상임위에 배속 각종 현안에 대해 도의원들에게 조언과 자문역을 할 정책자문위원은 모두 13명을 뽑는다. 이들도 특별보좌관처럼 ‘가급’ 계약직 또는 별정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공직사회는 제주의 주요현안과 민의에 대해 특별차지도지사와 최상위 간부들에게 자문과 조언을 하는 등 방향타 역할을 할 특별보좌관과 특별도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보좌할 정책자문위원에 대한 인선에 촉각을 세우며 있다.    일각에서는 퇴직을 앞둔 일부 공무원의 낙하산 인사를 배제하고 완전 개방형으로 채용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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