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교육위원 7명 선출        21세기 제주교육자치를 이끌어갈 제4대 제주도교육위원 7명이 선출됐다.  11일 도내 2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4대 도교육위원 선거에서 오남두.오창수.강재보.고찬식 후보(이상 제1선거구) 노상준.김성표.양성언 후보(이상 제2선거구)가 각각 당선됐다.  8명의 후보들이 출마한 제1선거구(제주시.북제주군)의 경우 오남두 후보(교육위원)가 275표를 얻어 최다 득표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오창수(전 초등교사.195표) 강재보(전 제주도부교육감.180표) 고찬식(전 북제주교육청 교육장.162표) 후보가 당선 대열에 합류했다.  5명의 후보들이 경합한 제2선거구(서귀포시.남제주군)에서는 노상준 후보(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가 192표로 1위 당선자가 됐으며 김성표 후보(교육위원.158표)와 양성언 후보(동홍교 교장.158표)도 교육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날 교육위원으로 선출된 7명은 모두 초.중등 교원 출신이며 제주시.서귀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들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제주시민회관과 제주시교육청 회의실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 산남새마을금고 예식장에서 실시된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 1895명(1선거구 1195명.제2선거구 700명) 중에서 1864명(제1선거구 1173명.제2선거구 691명)이 투표에 참여해 98.4%의 투표율을 보였다.  4대 도교육위원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06년 8월 31일까지 4년간이며 도교육청과 함께 예결산 조례안 및 중요재산 취득.처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의결한다.      제주일보>>2002.7.12  (고경업 기자)guko@chej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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