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교원 정기인사 폭 클 듯    제주도교육청은 8일 오는 2월말 교단을 떠나는 명예퇴직교원은 초등 2명 중등 10명 등 모두 12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명퇴 러시현상이 빚어졌던 1999년 155명 2000년 110명 2001년 31명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으로 1998년 2월말 15명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명퇴자 급감은 65세 기준에 의한 명퇴가 끝남에 따라 교원 대부분이 최근 3년간 교단을 떠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오는 3월1일자 제주지역 초·중등 교원 정기인사에서 제주시교육장 탐라교육원장 등 전문직 2명과 22명의 교장이 정년이나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돼 교원간 자리이동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초등은 정년퇴임으로 교장 12명 교감 1명 명예퇴임으로 교장 1명 교감 1명이 교단을 떠나며 중등은 정년퇴임으로 제주시교육장과 탐라교육원장 등 전문직 2명 교장 7명 교감 1명과 명예퇴임으로 교장 2명(사립 1명 포함)이 공석이 된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15일 전후 교원 정기인사를 예고할 예정이며 신규 초·중등 교사 임용과 교장·교감급 및 전문직 승진·전직인사는 교장급에 대한 교육부 승인이 나는 다음달 25일 전후로 단행할 예정이다.    제민일보>>2003.1.9  << 정용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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