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군 교류협약 체결 지방공무원 인사교류 숨통    민선지자체 출범 이후 미진했던 충남도-시·군과 시·군 상호간 공무원 인사교류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충남도는 도와 시·군 공무원 인사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지사와 도내 15개 시장·군수가 공동 서명한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빠르면 이달 말 정기인 사 때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3급의 경우 도와 시·군은 3급이나 3급 승진자를 교류 하고 ▲4급 부단체장은 도 4급과 교류하되 부단체장 전보때는 가급적 상향조 정하며 ▲시·군 4∼5급은 동일직급으로 같은 시·군에 3년 이상 근무하면 의무적으로 교류하되 4급은 행정직과 기술직 모두5급은 기술직을 각각 교류 대상으로 한다.대상지역은 출퇴근 가능 지역으로 조정하는 ‘의무적 정기 교 류제’를 채택했다.    아울러 6급 이하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연고지 배치 인사교류를 수시로 하고 도-시·군 6급 교류를 정례화한다.    특히 ‘6급 비교행정반’ 장기교육과정을 신설교육희망자와 임용권자가 추천하는 자를 대상으로 교육 수료후 1년동안 다른 시·군에서 비교 근무토록 했다.    도 관계자는 “민선 출범 이후 도와 시·군간 인사나 시·군 상호간 인사교류가 침체돼 지방행정 발전에 걸림돌이 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 협약체 결로 시·군간 승진격차 해소와 지방공무원의 능력 향상도-시·군 공동발전 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y@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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