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급 승진임용 심사·시험 병행        북제주군이 내년부터 5급 공무원 승진임용 방법으로 심사와 시험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북제주군은 8일 5급 공무원 결원 발생시 심사에 의한 방법으로 50%를 승진임용하고 나머지 50%는 시험으로 선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5급 공무원 승진임용 운용지침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승진대상자는 매년 3월 연 1회 선정하고 임용방법별 승진인원 비율은 우선 승진예정인원의 50%를 인사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로 나머지 50%는 시험으로 선발하는데 소수점 이하 인원은 다음 회 임용방법별 승진인원 산정시 적용된다.    승진대상자 선정방법은 심사승진대상자의 경우 승진후보자명부 점수 70%와 다면평가 환산점수 30%를 합산해 결원수에 대한 승진임용범위에 해당하는 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취득한 자를 선정키로 했다.    또한 일반승진시험은 결원수의 2~5배수를 대상으로 시행하는데 이때도 승진후보자명부 점수 70%와 다면평가 환산점수 30%를 합산 결원수에 대한 승진임용범위에 해당하는 자 중 높은 점수를 획득한 자순으로 응시기회를 부여한다.    북군은 이 지침을 이달부터 시행하되 심사승진과 일반승진시험 병행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그런데 이달 중순께 단행될 예정인 인사를 앞두고 북군 공무원 가운데 명예퇴직 신청자는 5급 3명(행정 1명.농업 1명.지도직 1명) 6급 2명(토목 1명.지도직 1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일보>>2003.3.10  홍원석  hongws@chej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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