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인력 감축을 실시 고용직 여직원들이 수십년간 근무해온 직장을 떠나게될 처지에 놓였다.  　경찰은 지난 98년부터 고용직과 기능직 인력을 감축하고 경찰인력으로 대체하는 계획을 추진해왔다.  　제주지방경찰청에서는 지난해까지 정원조정을 완료 올해 12월말까지 고용직에 대한 인력감축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따라 제주경찰서와 서귀포경찰서에 근무하는 고용직 여직원 총 14명이 오는 12월말까지 직장을 떠나야할 형편이다.  　서귀포경찰서의 고용직 여직원들인 경우 짧게는 7년 길게는 20년동안 근무한 직원들도 있다.  　이와관련 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본청차원에서 추진되는 구조조정차원에서 고용직 여직원들을 감축하고 경찰인력으로 대체하기위해 어쩔 수 없이 사직하고 있다”며 “10년이 넘게 다닌 직장을 그만두도록 해야하니 마음이 착잡하다”고 말했다.    /김치훈기자 chkim@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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