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년대계의 제주교육의 수장을 뽑는 제11대(민선 4대) 교육감 선거가 내년 1월 15일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교육청은 24일 최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교육감 선거일정 협의 요청을 받고 교육감 선거일을 내년 1월 15일로 유효투표의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 따른 결선투표일은 1월 17일로 협의 통보했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상 교육감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유효투표의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당선자로 결정되지만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수 득표자와 차점자 간 결선투표를 하게 된다.    이와 관련 도선관위 관계자는 “다음달 초 열릴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선거일이 최종 확정된다”며 “선거일 이틀 후를 결선투표일로 한 것은 결선투표를 해야 할 경우 후보 2명만이 기재된 투표용지의 재작성과 결선투표일 공고 등 법적 선거사무를 수행하기 위해 최소한의 일정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의 협의 통보대로 교육감 선거일이 확정될 경우 선거일 17일 전에 선거일이 공고되며 선거사무는 ‘D-16’인 다음달 30일 선거인명부 작성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이어 선거 ‘D-10’인 내년 1월 5일 후보자 등록신청과 함께 선거운동이 시작되며 후보자 소견발표회 개최 일시 및 장소 등이 공고된다.  1월 8일에는 도내 4개 시.군 지역 투표소 명칭과 소재지 개표소가 공고되며 10일에는 후보자 선거공보물이 동봉된 투표안내문이 투표권을 갖고 있는 각 학교 운영위원들에게 발송된다. 15일에는 도내 4개 시.군 지역 투.개표장에서 투.개표가 실시되며 이날 개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득표자를 상대로 이틀 후인 17일에 결선투표가 이뤄진다.    고동수  esook@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