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중소기업청장  이창원        “지역의 특수성을 면밀하게 분석해 중앙정부의 지원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29일 부임한 이창원 제주지방중소기업청장(51)은 “다른 지방보다 중소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 중소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 청장은 “우선 도내 산업구조에서 절반 이상 차지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개선과 경영애로 해소에 역점을 두고 지역신용보증재단 설립 등에 대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이어 “국제자유도시 추진과 맞물려 제주 관광공예품산업도 국제적인 수준으로 유지돼야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관련 분야 지원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또한 “앞으로 글로벌 경쟁 체제 진입을 위해서는 정보화가 선행과제”라며 “업계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경영자의 마인드 함양에도 주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이 청장은 “지역 경제인들의 노력과 맞물려 지원주체인 지방자치단체 특별행정기관 대학 유관기관 등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종합지원체제에 나遍??한다”고 지적했다.    충남 서산 출신인 이 청장은 1978년 공직에 몸담은 후 공업진흥청과 중소기업청의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1995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홍익대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조연숙씨와 2남이 있다. <제주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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