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학교운영위원 1937명…내년 교육감 선거인        올해 제주도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에서 선출된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 위원 수는 193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177개 학교에서 선출된 학운위원은 1937명으로 학부모위원 910명(47%) 교원위원 685명(35%) 지역위원 342명(18%)으로 구성됐는데 실제 인원은 남제주군내 신산초.중학교 등 도내 6개 통합학교 교장이 초.중 학운위원을 겸직함으로써 1931명이다.    이들 학운위의 임기는 내년 3월 말까지 1년이며 이들은 지방자치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내년 1월께 치러질 예정인 제주도교육감 선거시 투표권을 갖는 선거인단이 되고 학교의 예산.결산 등 학교 운영에 대해 심의.자문을 하게 된다.    교육감 선거에는 현직 교육위원 등 10명이 자천 또는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계 내부에선 최종 3~4명으로 압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학운위원을 권역별로 분류하면 제주시.북제주군 지역 107개교에서 선출된 위원은 제주시 697명 북제주군 526명 등 1223명이며 서귀포시.남제주군 지역 70개교에서 714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960명(49.5%)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50대 532명(27.4%) 30대 312명(16.1%) 60대 131명(6.8%) 20대 2명(0.1%)순이다.    교원위원을 제외한 학부모 및 지역위원의 직업별로는 자영업 548명 농.어업 256명 주부 166명 회사원 131명 기타 73명 공무원 68명 등이며 교원 10명도 교원위원이 아닌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학부모위원 등으로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동수  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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