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서귀포시의 청원경찰 채용도 공개 선발된다.    서귀포시는 최근 청원경찰 채용 과정에 외부의 힘이 작용한 것으로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는 청원경찰 비공개 채용과 관련 앞으로 공개 모집하는 선에서 이 문제를 마무리짓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하지만 서귀포시는 최근 청탁으로 시의회 의장의 아들이 청원경찰에 채용된 데 대해 “이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것으로 법적으로도 전혀 하자가 없다”며 종전 채용 방침을 번복하지 않기로 결정해 당시의 경쟁자는 물론 시민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거리다.    한편 서귀포시는 최근 청원경찰 3명을 비공개 채용하면서 시의회 의장의 청탁 한마디에 아무런 근무경력이 없는 의장의 아들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시 경쟁자들은 물론 시청 노조들에게서 심한 반발을 산 바 있다.      송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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