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당 3명 등 정원 33명 증원…2004년 시행    서귀포시는 21세기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1사업소 3담당을 늘리는 조직개편안을 마련 내년 1월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시 기구조정안에 따르면 현행 주민자치과와 환경녹지과를 폐지하고 환경위생과 공원녹지과를 신설하는 한편 신설 예정인 감귤랜드운영사업소에 대해 행정자치부에 별도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6급 담당도 체육행정.사회체육을 체육진흥으로 주민자치.사회진흥을 주민자치로 통합하는 등 5담당을 통합하고 평생교육 문화시설 지리정보 미래산업 위생처리장 건강증진 관광지운영 여성회관운영 등 8담당이 신설된다.    이와 함께 부서별 명칭도 월드컵경기장운영기획단이 체육시설관리사업단으로 세무과는 재정과로 종합문예진흥사업소는 도서관운영사업소로 각각 조정된다.    업무분야별로는 주민자치는 총무과 재산관리는 재정과 국제자유도시는 도시과 보건소 위생업무는 환경위생과 등으로 정비된다.  정원조정안은 현행 575명을 608명으로 증원하고 평생학습사와 학예연구사 조경기사 문화재관리 등 계약직 신설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직종.직급별 불균형 해소를 위해 행정직인 5급 2명 및 6급 이하 16명을 기술직 복수정원으로 조정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제자유도시 건설과 지방분권 추진 등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문화 사회복지 정보화 스포츠관광 도시정비 분야 등을 보강했다”며 “21세기 대외 경쟁력을 갖춘 조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서귀포시는 18일 관련 조례안을 서귀포시의회에 제출 오는 30일 의결 처리되는 대로 내년 1월 시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김재범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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