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교육청이 앞으로 지방공무원 인사위원회 위원에 교수와 법률가 등 중립적인 인사 참여 방안을 추진키로 해 일반직공무원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김태혁 도교육감은 지난 8일 도의회 김우남의원이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지방공무원 인사위원회의 중립성 보장을 위한 인사위 구성’ 촉구와 관련 “인사위원회의 중립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앞으로 중립적인 인사를 인사위원으로 위촉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동안 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인사위원회는 부교육감이 위원장을 맡고 있고 인사위원에 기획관리국장 총무과장 일선학교장 및 탐라교육원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공정성과 중립성 등에 적지않은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현 지방공무원법상에는 인사위원회 위촉가능한 사람으로 법관·변호사 등 법률가 부교수급이상 교육·행정전공 교수 초중등 교장 20년이상 근무경력의 퇴직공무원 등을 들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에따라 앞으로는 임기가 만료되는 인사위원이 생길 경우 법률가·교수 등을 대상으로 중립적인 인사를 위원으로 위촉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인사위원회 역할이 가능하도록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기현기자 ghkim@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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