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 3명 후속 인사      김대중 대통령은 21일 한·중　마늘협상 파문으로 공석이 된 농림부 차관에 안종운 농림부 차관보 여성부 차관에 김성진 대통령 공보비서관 대통령 경제수석 비서관에 현정택 여성부 차관을 각각 임명했다.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에 임명된 세 사람은 전문적 식견과 경험이 풍부하고 업무 추진과 조직 장악력을 갖추고 있어 소관 업무수행의 적임자로　판단돼 기용됐다”고 밝혔다.    신임 안 차관은 농림부 공보관과 기획관리실장 차관보를 거친 농정 전문가이며 김 차관은 연합통신(현 연합뉴스) 정치부·외신부 기자와 국민일보 정치부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대통령 국내언론 1비서관을 역임했다.    현 수석은 재정경제원 대외경제국장과 주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표부 경제담당공사 대통령 정책비서관을 거쳐 여성부차관으로 일해 왔다.<청와대>      제민일보>>2002.7.22<< 진행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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