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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출신 김민경씨 사상 첫 통계청 여성 차장 임명돼
2013. 0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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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출신 김민경씨(58)가 통계청 사상 첫 여성 차장(1급)에 올랐다.  통계청은 17일자로 김민경 통계청 경제통계국장을 차장으로 내부 승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승진으로 김 차장은 국내에서 네번째로 1급 여성공무원의 반열에 올랐으며 제주 출신 여성으로는 최고위직에 올랐다.    우리나라 통계 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김 차장은 1969년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당시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에 발을 들여놓은 뒤 결혼도 하지 않은채 36년동안 통계업무 외길을 걸어왔다.    통계청 공직생활 내내 ‘첫'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 김 차장은 1975년 첫 여성사무관 1983년 첫 여성과장 1996년 첫 여성국장에 이어 통계청 2인자의 자리인 차장까지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을 이어갔다.    과장 재직시절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풍부한 통계이론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대학 강단에 서기도 한 김 차장은 ‘국가통계의 이해' ‘인구센서스의 이해' 등의 저서를 내기도 했다.    김 차장은 제주시 출신으로 제주남교 신성여중 신성여고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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