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홍 기자 chjhlee2000@hanmail.net    제주도가 행정구조개편 주민투표가 끝남에 따라 그동안 유보돼 왔던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서기관 5~6명을 비롯해 30여명의 승진이 승진이 예상된다.    제주도는 그동안 최대 현안이던 주민투표가 끝남에 따라 내달 5~10일 사이에 특별자치도 추진단 신설로 공석이 된 후임인사와 30여명의 승진인사를 포함한 200여명 규모의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현재 도 본청에는 김창희 특별자치추진단장으로 자리를 옮겨 공석이 된 국제자유도시과장과 오인택 특별자치담당관이 겸직하고 있는 혁신분권담당관 그리고 국무총리실 산하 특별자치도지원단으로 파견될 한경필 서기관이 맡고 있는 경제통상과장 그리고 문화예술과장과 지역항공사지원단장 등 서기관(4급)  5자리가 비어있다. 또 사무관급도 20여개 자리가 비어있어 시급히 채워야 할 상황이다.    또 김광호 농업기술원장(2급 상당)도 후진들을 위해 보직을 자진 반납했다.    이에 따라 이번 8월 초 인사에서 공석중인 서기관 5자리를 비롯해 30여명의 승진이 예상되고 있다.    우선 5급에서 4급(서기관)으로 5~6명 정도 승진인사가 예정돼 있으며 6급에서 5급(사무관) 승진대상자도 5명이 나 올 예정이다.    또 6급에서 5급 10여명과 7급에서 6급 25명(기술직 포함) 등 대략 30여명이 이번 인사에서 승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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