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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잉걸기사(2/18) - OECD 국가 공무원 직급별 연보수
2013. 06. 27
2096
"< OECD 국가 공무원 직급별 연보수 >

<img src=http://imgnews.naver.net/image/001/2013/02/18/GYH2013021800020004400_P2_59_20130218090312.jpg>

 18일 행정안전부와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가 발간한 '한눈에 보는 정부지표 2011'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앙정부 과장급 공무원의 2009년 기준 연평균 보수는 10만3천884달러로 조사에 응한 22개 회원국 중 19위를 차지했다.


jin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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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공무원 웃으며 육아휴직 쓴다 >


송파구 대체인력뱅크제 운영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출산과 육아로 휴직하는 직원들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인력뱅크제를 운영한다.

대체인력뱅크제는 행정보조인력 응시자중 미채용자를 확보한 후 결원발생시 업무성격 자격요건 등을 고려해 적임자를 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국가적인 출산장려 정책으로 공무원의 육아휴직 기간이 1년에서 3년까지 연장되고 휴직가능 자녀 연령도 만 6세에서 만 8세 이하로 확대됐다.

하지만 휴직에 따른 업무공백 발생 시 기존 직원들이 남은 업무를 떠맡아야 했기에 대직자와 휴직자 모두의 심적 부담이 컸다.

따라서 이번 송파구의 대체인력뱅크제 도입으로 구청 여성 공무원들은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됐다.

송파구는 청년실업자·저소득층·경력단절 30-40대 가정주부 등 다양한 이력의 인력풀을 확보중이며 현재 대체인력뱅크 구성원 중 8명을 부서 및 동주민센터에 배치했다.

이와 함께 구는 법정 근무시간의 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직원 스스로 자신의 출퇴근 시간을 결정하는 시차출퇴근제 요일별로 근무시간을 선택하는 근무시간선택제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도도 확대 운영해 구청 내 워킹맘들의 고충을 더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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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농업직 공무원 3년 연속 ‘지방행정의 달인’>

 
예천 김진원 농촌지도사-미생물 이용 농산물 재배
문경 이우식 지도사-오미자산업 1천억원 규모 키워
농업분야 총 6명 배출 ‘농업 종주道’ 위상
 

경북도 농업직 공무원들이 각종 연구 성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농업직 공무원들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함께 지난해 9월 안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열무를 수확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농업직 공무원들의 연구개발 성과가 해를 거듭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에 올해까지 3년 연속 경북도 농업직 공무원들이 선정되는 등 연구분야에 물이 올랐다.

지방행정 올해의 달인에는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속 김진원 농촌지도사(53)와 이우식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속 농촌지도사(52)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지도사는 친환경 미생물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미생물로 얼마든지 건강한 토양에서 싱싱한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길을 틔웠다.

게다가 축산농가들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생균제까지 개발해 가축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줬다. 또 미생물을 이용한 방제용 살충제를 개발해 농가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이 밖에 김 지도사는 시설작물 재배 과정을 과학화해 관비자동화 재배기술 보급에도 공을 들였다.

이 지도사는 문경의 주요 생산 작목인 오미자를 대중화시키고 오미자산업을 1천억원 규모로 키운 공로를 인정받아 김 지도사와 함께 달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두 지도사의 행정 달인 등극으로 경북도는 현재까지 6명의 달인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4명이 농업 분야일 만큼 경북도는 농업 종주도(道)로서 위상을 굳히고 있다.

앞서 2011년 제1회 지방행정의 달인에는 경북도농업기술원 소속 류정기 농업연구관이 친환경 농자재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고 제2회 달인으로 최효열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신품종 기술을 개발해 수상했다.

김재홍 경북도 행정지원국장은 “그동안 달인 배출을 목표로 홍보와 설명회를 꾸준히 펼치며 직원들을 독려했다”며 “전문성을 키워 적극적으로 연구하는 공무원상(像)을 구현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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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의 관심' 치매홀몸노인 生을 잡다 >
 
고양행신3동 복지담당 직원
집에 정신 잃고 쓰러진 70대
현관문 부수고 들어가 구출
 
 
 
노인성 치매로 거동이 불편했던 한 70대 독거노인이 고양시 공무원의 남다른 관심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고양시 덕양구 행신3동 주민센터에 근무중인 천수웅(32·8급·복지담당)씨는 최근 주민센터를 자주 방문했던 최모(75) 할아버지가 며칠째 모습을 보이지 않자 지난 13일 오후 4시께 할아버지의 다세대 임대주택을 방문했다. 할아버지는 아들이 하나 있지만 그나마 연락이 끊겨 오래전부터 홀로 거주해왔다.

할아버지 집을 찾은 천씨는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렸지만 인기척이 없고 전화도 받지않았다. 결국 주민센터로 돌아온 천씨는 이날 오후 7시께 다시 방문했을 때 거실에 불이 켜져 있고 계량기도 돌아가고 있어 안심한 후 '집에 돌아오시면 연락을 달라'인 문자 메시지를 남기고 귀가했다.

하지만 밤새 아무런 연락을 못받은 천씨는 다음날인 14일 오전 9시께 출근과 동시에 119구급대원 경찰과 함께 할아버지댁 현관문을 부수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거실에는 심한 악취가 풍겼고 할아버지는 오물이 잔뜩 묻은 이불을 뒤집어 쓴채 정신을 잃고 누워있었다. 천씨는 곧바로 119구급대원과 함께 신속히 할아버지를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당뇨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는 오랜시간 누워 있어 손과 발에 괴사가 진행된 상태였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문제가 없었다.

시는 할아버지가 퇴원후에도 집에 거주할 수 있도록 집 청소는 물론 노인돌봄센터 등의 시설과 연계해 할아버지의 건강을 살필 방침이다.

천씨는 ""지난해부터 치매기를 보이던 할아버지가 병 악화로 거동을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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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경찰서 수도계량기 교체공사 관련 수의계약 조건 뇌물수수 공무원 등 검거 >


공사편의제공으로 금품수수 채권자로 높은이자 받고 썪은 공무원들 비난
 
   

원주경찰서(서장 윤원욱)는 2월15일 원주시 상하수도공사 건설업체 및 납품업체들로부터 공사편의제공 명목으로 2600여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원주시청 공무원 A○○ 업체 운영관련 공무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건설 대표 ㄱ○○ 및 △△건설대표 ㄴ○○ 등 3명에 대하여 뇌물수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업자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거나 원주시청 소속 공무원들의 개인정보를 업자들에게 제공한 공무원 5명 및 납품업체 대표 1명 비자금을 조성하는데 통장을 제공한 6명 등 12명은 불구속 입건하고 업자에게 휴가비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공무원 1명은 원주시청에 통보하는 등 총 16명을 적발하였다.

원주시청 공무원  A○○씨는 원주시청 ○○사업소 근무할 당시인 2008년 4월경 △△상사 대표 ㄷ○○로부터 물품납품 관련 편의제공 명목으로 100만원의 뇌물 수수 2003년5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건설 대표 ㄱ○○로부터 상수도 관련 공사 계약체결 명목으로 수회에 걸쳐 1800만원의 뇌물 수수하였고

2009년 3월부터 9월까지 원주시 ○○동 ○○동 일대 노후계량기 교체공사를 원주시청 수도과 기동수리반원들을 동원하여 교체하였음에도 ㄱ○○업체에서 교체한 것처럼 공사계약서류를 제출하게 하고 △△건설 대표 ㄱ○○는 허위 공사계약서류를 원주시에 제출하여 1370만원을 지급받아 담당 공무원 A○○에게 250만원을 교부하는 등 원주시 공공사업비용 편취 하였으며

원주시청 ○○과 공무원 B○○씨는 2011년 10월 원주시 무실동 소재 △△등산용품매장에서 같은 과 소속 직원 9명에게 1인당 40만원 상당의 동계 점퍼를 사주고 의류 구입대금 400만원을 △△상사 대표 ㄴ○○로 하여금 지급하게 한 후 ㄴ○○에게는 안전시설물을 납품한 내용의 허위서류를 제출하도록 하여 ㄴ○○와 함께 원주시 물품대금 575만원을 편취하였고

원주시청 ○○과 공무원 C○○씨는 2011년 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인사발령 시기마다 원주시청 공무원들의 근무처 학력 주소 인적사항 등 개인정보가 수록된 1300여명의 개인정보를 총 4회에 걸쳐 △△건설 대표 ㄴ○○에게 제공 하였다.

 △△건설 대표 ㄴ○○씨는 2011년 3월부터 10월까지 원주시청 ○○과 공무원 D○○에게 물품납품 및 공사편의제공 명목으로 2회에  걸쳐 800만원의 뇌물을 제공 하였다.

원주시에서 진행하는 일반적인 상수도공사절차는 측량 → 설계 → 업자선정 → 공사  → 준공 → 공사비 지급의 순서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나 겨울철 동파 및 도로공사 등으로 수도물이 단수되거나 수도관이 파열되어 긴급을 요하는 경우 우선 업체를 선정하여 공사를 시행한 후 사후에 측량․설계․준공․공사비 지급의 절차로 진행되는 바 일반공사도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업체를 선정하여 긴급으로 공사를 발주함으로 업체와의 유착관계 형성하였고

업체 대표들은 업무 관련 공무원들과 모임(계모임)을 형성하여 친분을 쌓은 후 공무원 인사발령 시기마다 로비 목적으로 인사 담당공무원으로부터 원주시청 직원들의 출생지․출신학교․주소․전임지 등의 개인정보가 기록된 인사정보를 제공받고

담당 공무원들과 장기간에 걸쳐 불공정한 금전관계를 유지하며 거액에 해당하는 이자를 채권자인 공무원에게 지급함으로써 이에 상응하는 업무적 편의제공을 약속받는 등의 유착관계가 형성되었다.

원주경찰서는 원주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목적으로 사용될 원주시 공공사업비용이 민간업체들과 담당 공무원들에 의해 사적인 용도로 유용되는 과정에서 관련 부서 고위층 공무원의 개입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현재 확보하고 있는 추가 자료를 토대로 해당 공무원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여 공무원과 민간업체와의 고질적 비리를 척결 예정이다.

 

김종선 기자  |  jsmk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