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인증 >


협력적 노사문화 분위기로 전국 유일 군 단위 자치단체로 우수기관에 선정


경북 예천군은(군수 이현준) 지난 10월31일 오후 2시 대전시 유성호텔 스타볼룸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 ‘2012년 공무원 노사문화 대상 및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군에 따르면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도입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 기관 인증은 노사문화를 잘 정착시키고 있는 모범적인 행정기관을 발굴해 공직사회 전반에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까다로운 심사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

지난 7월 인증을 신청해 행정안전부 관계자를 비롯해 외부 심사관계자들이 9월5일 예천군을 직접 방문해 이현준 군수 및 군청직장협의회장(권석진) 등을 면담하고 협력적 노사문화에 대한 추진 상황과 현장을 일일이 점검했다.

이번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 기관에는 ‘예천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군단위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이며 이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건전한 노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 냈기에 가능한 것이다.

협력적 노사 문화 조성에는 반드시 오너의 인식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현준 군수는 上下의 노사관계가 아닌 화합의 노사 관계 형성을 위해 상호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 간 소통의 대화시간을 많이 가져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한편 권석진 공무원직장협의회장은 “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함양을 위해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무수행 밴드’를 결성 지역 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재능 기부에 앞장서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8월 85만명이나 다녀간 전국 최대의 곤충 축제인 2012예천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도 이현준 군수를 중심으로 대화를 통한 끈끈한 신뢰 구축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한편 관계자는 우수기관 인증을 계기로 보다 성숙하고 생산적인 노사문화로 계승시켜 공공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군민 복지증진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angsang1901@hanmail.net/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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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이주 공무원 맞을 채비 부족 >


첫마을 아파트 뿐 대부분 2014년 입주 ‘전세난’…어린이집 월 60만원 들고 학원도 부족

 
세종시로 옮기는 중앙부처 이전기관 공무원들의 불만이 높다. 아파트 외에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세종시 건설현장에 첫마을아파트만 보인다


세종시가 정부기관 이주 공무원 맞을 채비가 부족해 이미 이사 온 주민들의 원성이 크다.

가장 큰 문제는 ‘전세 품귀 현상’. 오는 12월까지 국무총리실을 비롯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6개 부처가 옮길 계획이다. 추가로 이주할 공무원이 4000여명을 넘지만 첫마을에 분양받은 공무원은 1000여명 뿐이다.

첫마을아파트 외에 최근에 분양한 아파트 대부분이 2014년 말께나 입주가 가능해 그 때까지 이전 공무원들의 전셋집 마련은 하늘의 별따기다.

때문에 이주자들은 충북 오송이나 대전 노은 등으로 주거지를 옮겨가고 있다. 오겠다는 사람들을 모두 받아들이지 못한 세종시 때문에 세종시 인구 증가는 더디기만 하다.

교육문제도 심각하다. 아이 한 명당 들어가는 어린이집 경비는 월 60만원이나 된다. 매달 한번 내는 원비 10만~15만원을 빼면 사실 원비 부담 보단 부수적인 경비가 더 많이 들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첫마을아파트에 사는 김순옥(40)씨는 ""명품 도시 만든다고 유치원도 명품이어야 하나요""라며 ""시민들이 살기에는 부담이 큰 곳""이라고 말했다. 첫마을아파트는 아이들에 비해 학원이 턱없이 부족해 부모들이 유성 노은까지 자가용으로 통학을 시키고 있다.

또 중학교 졸업생들이 들어갈 고등학교 부족으로 충남 천안시와 공주시 대전시 충북청원 등과 공동 학군으로 운영된다. 다른 지역까지 원정교육을 해야 할 상황이다.

더구나 대형할인마트도 아직 들어서지 않아 생필품 마련도 쉽잖다.

그나마 BRT 운행 각종 버스노선 조정 세종-오송 간 도로개통 등이 이뤄지면서 교통여건이 나아진 것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주민들 불만이 늘자 세종시가 주거·교통·물가 등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1일부터 '중앙부처 이전공무원 지원단’운영을 시작했다.

지원단은 전월세 가격안정에 나서고 불법중개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또 택시 미터기 준수 바가지 요금 불친절 사례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윤호익 시청 행정복지국장은 “우선 올해말까지 이전부처 공무원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역물가 안정에 초점을 둬 대비한다”며 “부처이전이 마무리 될 때까지 이전공무원의 안정적 조기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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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단조성 관련 금품수수 >
 
괴산군 공무원 3명 징계
 
 
괴산군 공무원들이 산업단지 조성 사업 추진과 관련 해당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가 감사원 감사에 적발돼 징계를 받게 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괴산군 공무원 3명은 지난 2011년 7월19일 사업 이행 보증금 납부 독촉 등을 위해 충북도가 일반산업단지로 지정한 괴산 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사 사무실을 방문 업체 대표로부터 저녁 식사를 제공받고 주점에서 향응을 제공받았다.

이들은 술자리가 끝난 뒤 대리운전비 명목으로 돈을 받았고 같은 해 9월 넥타이와 스카프 선물세트도 받았다.

이 가운데 1명은 직원 회식비 명목 등으로 330여만원의 향응과 금품을 제공받아 이가운데 170만원을 장학기금에 익명으로 기탁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해 지방공무원법 72조 규정에 따라 징계 처분하라고 괴산군에 징계를 요구했다.


김헌섭기자 wedding20045@ccdail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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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횡령 공무원 부인에 고리사채놀이 사채업자 구속영장  >


검찰이 거액을 횡령한 공무원 부인을 대상으로 고리사채놀이를 한 사채업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이날 76억 원을 횡령한 여수시청 공무원 김모(47) 씨의 부인 김모(40) 씨에게 고리로 돈을 빌려주고 거액을 받아낸 혐의(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사채업자 김모(45)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공무원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부인이 사채놀이를 하기 위해 빌린 사채 8억 원이 2년 만에 수십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이를 갚기 위해 횡령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검찰이 사채업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었다.

검찰은 횡령한 돈 가운데 48억 원가량을 사채를 갚는데 썼다는 김씨 부부의 말에 따라 사채업자에게 횡령한 돈이 유입됐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환수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
 

2012년 10월 31일 (수) 23:22:04  이솜 기자 som@newscj.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