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도내 유일한 공직자 복지 단체를 꾸려가면서 미혼 공직자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미혼공직자들의 이러한 점을 어떻게 도울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도내 공직자들끼리의  미팅이벤트를 주선해 보았습니다.    공직자로서의 정서적 동질감과 우호적인 태도 그리고 비슷한 레벨에서의 만남으로 인한  상호존중과 인정으로 인한 신뢰성 높은 고품격 미팅을 지향하려고 하였습니다.    어찌하다 누가 주선해 주면 급하게 ‘만남’을 가졌던 것에서 벗어나서 “좀 더 적극적이며  편안하게 동료를 만난다”는 마음과 기대를 가질 수 있도록 그 '터와 기회'를 만들어 보려했  습니다.    제주퍼블릭웰에서는 이벤트를 성사시켜보고자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홍보를 하는 등 노력을  하였습니다.  어제까지 신청을 받았는데 40여명 정도의 공직자들께서 전화문의를 주셨지만 최종적으로  6명이 참가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진행해보고자 했던 ‘미혼남녀 공직자 미팅이벤트’를 보류하게 되었습니다.    왜 신청자수가 적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주’라는 지역이 좁기에 서로 쉽게 알 수 있는 상황이어서 신청이 적었거나 제주퍼블릭웰  이라는 단체의 신뢰성 부분이 조금 부족하게 받아들여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6명만 신청을 하긴 하였으나 많은 분들이 전화문의를 주셨기에 미팅 이벤트를 진행해  야할 필요성은 더욱 느끼게 되었습니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신 공직자 분들께는 참으로 고맙게 생각하며 신청인원의  부족으로 보류가 되었기에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이번엔 보류가 되었지만 저희들이 불민한 점이 있는지 자체적으로 평가를 잘 하고 좀 더  알차게 준비해서 금년 하반기에 다시 진행해 보고자 합니다.  회원님들께서도 이번 미팅이벤트 진행상황을 지켜보시면서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으면 전화(723-2445~6)로든 이메일(jejupw@hanmail.net)로든 저희에게 알려주  시면 고맙겠습니다. 반드시 성사시켜서 문의주신 여러분들의 의사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하  도록 하겠습니다.    ‘미혼남녀 공직자 미팅이벤트’는 결코 제주퍼블릭웰의 수익사업이 아닙니다.  도내 유일의 공직자복지단체를 꾸려가면서 ‘필요한 부분’임을 느껴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보려는 것입니다.    ‘미혼남녀 공직자 미팅이벤트’는 공직자 여러분의 것 입니다.  여러분을 위해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죠. 제주퍼블릭웰은 이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보조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회원님!  금년 하반기에 진행할 때는 좀 더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주퍼블릭웰에서도 좀 더 알차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2006년 2월 21일  제주퍼블릭웰 회원관리팀장 김희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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