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제주 71번 확진자 일행 5명 모두 감염...제주, '슈퍼전파지' 되나"
작성일 : 2020년 11월 26일   view 15,837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71번째 확진자 A씨에 대한 역학조사 진행 중, 5명의 일행과 함께 제주 여행 한 것이 확인됐으며, 이들 모두 양성판정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에 거주하던 A씨는 지난 22일 일행 5명과 함께 울산발 제주행 항공기 편으로 제주를 방문했다.

A씨는 입도 후 울산시 소재 보건소로부터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24일 오후 3시경 서귀포보건소를 방문,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25일 오후 2시 20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함께 떠날 예정이었으나, 부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 받아 제주에 혼자 남아 있었으며, 일행 5명은 A씨 확진판정에 앞서 당초 일정대로 25일 오전 10시 40분경 제주도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지역으로 돌아간 5명은 출도 이후 모두 A씨 접촉자로 분류, 25일 오후 3시 30분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26일 오전 2시 전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이들 동선은 제주 71번 확진자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현재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을 호소해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 후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의 정확한 제주여행 동선 확인을 위해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방문지와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역학조사 완료 후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공개 가능한 동선을 목록 형태로 제주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기자 : 강내윤(e-mail : jeju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