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알고 지내던 사업가로부터 시세 절반가격에 아파트 소유권을 이전받은 혐의(본지 2016년 9월 8일자 7면 등)로 기소된 원주시 간부공무원 A씨(58)가 선고를 앞두고 자살을 시도했다.
8일 오전 1시쯤 원주시 금대로 금대초교 야산에서 목을 매고 의식을 잃은 A씨를 A씨의 형제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지난 2014년 12월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편의 제공 대가로 B씨로부터 1억80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절반가격에 소유권을 이전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이날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박성준 kwwin@kado.net
출처 : 강원도민일보 / 박성준 kwwin@k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