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최영균)는 2월 6일 ‘소방공무원 심리안정 및 심신건강 향상을 위한 미술치유’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심신건강을 위한 미술치유’는 참혹한 현장에 수시로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문제와 우울감, 불안감 등의 스트레스 증상을 해소하는 적극적인 심리 치료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심리안정을 위한 미술치료는 이희정 강사(오산시 런앤런 집단미술치료 강사)가 2월에서 3월간 총 8차에 걸쳐 기본반을 운영하고 4~5월, 9~10월은 심화반을 운영하여 심리상태의 자체 측정에 따른 결과와 참혹한 현장 목격 대원을 선정하여 교육‧상담‧미술치료를 병행할 계획이다.
최영균 서장은 “그동안 소방공무원은 심리상담, 검사, 치료를 정신력 나약 등으로 치부하거나 직장에서의 불이익과 사회로부터 낙인을 우려하고 스스로 심리치료에 대한 장벽을 형성한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찾아가는 미술치유 운영은 단기적으로 끝내는 계획이 아닌 장기적으로 치료인원에 대한 심리안정 향상 결과 관찰 및 분석, 위험군 해당자에 대한 치유프로그램 심화단계 적용을 하여 궁극적으로 심신이 모두 건강한 소방대원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오산시민신문 / 이숙영 기자 lsy@osannew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