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8월 4일 18시를 기준으로 지난 6월 28일 발생한 돼지열병이 최종 종식되었으며, 돼지열병 방역대내 양돈농가에 대하여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발생농장에서 반경 3km이내 위험지역의 모든 양돈농가 사육돼지에 대해 임상관찰 및 채혈하여 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취한 조치이다.

이로써, 지난 7월 30일 경계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해제 이후, 모든 방역대 내 양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이 해제되는 것으로써 추가 발생없이 38일만에 돼지열병이 공식적으로 종식된 것이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돼지열병 발생부터 종식에 이르는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방역대책 및 재발방지 대책 등에 대해서는 향후 토론회,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하여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그동안 돼지열병 긴급방역조치에 따른 불편과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우리도 돼지열병 방역에 적극 협조해주신 관련단체, 언론 및 도민 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돼지열병 청정지역 제주를 유지해 나가는데 강도 높은 상시방역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처 : 축산과(710-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