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묘지 조성이 불가능한 대구 시립 공원 묘지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 새로운 묘를 조성해준 시 의원과 공무원이 불구속 입건됐다.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직권 남용 혐의로 대구시 의원 최모씨(53)와 대구시청 4급 공무원 윤모씨(50)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의 부탁을 받고 경북 칠곡군 지천면 대구 시립공원 묘지 위탁 관리 업체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 신규 매장이 불가능한 공원 묘지에 새로운 묘 1기를 만들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출처 : 노컷뉴스 / 지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