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6년 3월 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303호)에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KATS)과 탄소 없는 섬 구축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등 국제표준화 공동 협력을 위한 국제표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지난 2015년 12월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를 방문하여 전기차 및 스마트그리드 관련 산업의 국제표준화 공동 협력을 제안했고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도 국제표준화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면서 양해각서 체결이 진행된 것이다..

양해각서는 전기차에 대한 표준화 및 적합성 평가에 대한 정보, 스마트그리드, 스마트시티, 마이크로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에 대하여 IEC 표준화 및 적합성 평가업무를 정기적으로 교환하고, 이를 위한 관련 전문가의 방문 및 교환, 회의, 워크숍, 심포지엄, 자료 및 출판물 등의 정보 교환 등을 목적으로 체결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그리드, 스마트에너지, 전기차 네트워크, 재생 가능한 에너지발전 둥의 분야에서 제주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IEC 국제표준 및 시스템 표준화 업무 정보 공유와 국제표준포럼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구축을 위해서 IEC 국제표준의 우선 채택과 사용에 노력하고, IEC 표준화 활동 참여와 탄소 없는 섬 구축 및 운영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고 있으며,

국가기술표준원(KATS)는 제주특별자치도에 IEC 표준화 업무와 관련한 피드백과 필요사항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랙폼을 제주에 제공하고 기존 IEC 국제표준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우선 사용하는데 협력하도록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국가기술표준원, 국제전기기술위원회는 공동협력 사업이 일환으로 2016년 3월 22일 10시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회 전기차 국제표준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전기차 및 충전기 업계, 표준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국내외 전기차 표준화 동향과 향후계획, 완성차 사의 표준화 대응 방안, 플러그인 충전기 등 분야별 표준화 동향, 국내외 표준화 협력 방안 등에 대하여 주제발표와 토론 등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한 표준화 이슈의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기반으로 앞으로 전기차, 충전기, 스마트그리드 관련 활발한 국제표준 연구가 진행되어 전기차 보급과 국제표준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협약서 참고자료 붙임

문의처 : 에너지산업과 710-2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