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200명에게 총 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164명 1억9000만원에 비해
인원은 36명(22%), 금액은 6000여만원(31%)이 증가한 규모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 16일 청소년육성기금 장학금
지원계획을 공고한 후 255명 3억3000만원을 접수해 소득수준, 학교성적, 다른 장학금 수령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55명을 제외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76명 ▷새마을지도자 자녀 23명 ▷의용소방대 자녀 58명 ▷모범청소년 1명
▷중증장애인 가족 및 다문화가족 39명 ▷청소년지도위원 자녀 3명 등으로 총 200명이다.
이중에 고등학생이 58명, 대학생이
142명으로 고등학생인 경우 수업료 전액을, 대학생은 1인당 최대 140만원까지 지원하며 이달 하순부터 지급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재능있고 꿈 많은 도내 어려운 청소년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어려운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복지청소년과 청소년육성담당 710-28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