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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아~베 드..아베노믹스..
작성일 : 2013년 08월 14일 view 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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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무성이 13일 발표한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올해 2분기 시간제·파견 근로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1881만 명으로, 집계를 시작한 2002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106만 명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증가한 결과다. 반면 같은 기간 정규직 근로자 수는 오히려 53만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노믹스’ 효과로 전체 근로자 수가 5198만 명으로 역대 4번째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고용의 질은 오히려 악화됐다는 지적이다. 경제 성장 동력인 젊은층의 근무 만족도도 떨어지고 있다. 일본능률협회가 근로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30∼40대 근로자의 절반가량이 업무에서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에 보람을 못 느낀다”는 응답률은 30대 46.6%, 40대 45.2%로 전체 근로자 응답률 41.6%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대해 경기가 살아나면서 기업들의 수익은 급증하고 있지만 근로자들의 임금은 인상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커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소득에 불만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0대 76.9%, 40대 72.3%에 달했다. 일본능률협회는 “수입이 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보람의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0대, 40대의 활약이 필수적인 만큼, 기업이 위기감을 가지고 임금·평가제도 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문화일보 김하나 기자 hana@munhw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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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이재원(e-mail : callijw@naver.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