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생태숲을 '전국 최고의 체험숲'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생태숲 식물자원의 보존ㆍ관리와
생태체험 휴양문화 창출을 위해 올해 4억원(국비 2억원)을 투자,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한다.
우선 탐방로변
수목 보완식재와 산열매나무숲 등 테마숲에 꾸지뽕나무, 고로쇠나무, 마가목 등 약용수종을 심어 산열매를 감상하고 학습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노약자와 장애인, 어린이들이 휠체어나 유모차로 쉽게 탐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 탐방로를 연장·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숲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위한 수목표찰 정비, 파고라 시설 및 안내판·이정표, 목재데크 시설 보수 등 탐방객 눈높이에
맞춰 안전·편의시설을 보강한다.
특히 천연기념물 왕벚나무 후계림 조성을 위한 조직배양, 묘목생산 등 산림생태계 복원과 생물자원
보존에도 힘써 산림생물자원의 경쟁력 제고와 산업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체험탐방 휴양문화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도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전국 최고의 명품 체험숲'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한라생태숲을
찾은 탐방객은 20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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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퍼블릭 웰(e-mail : jjpw@jjpw.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