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로명주소가 법정주소(2011.7.29)로 확정 이후 공적장부 전환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지속해 왔으며, 5개월 후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의 민간분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신판 “안내지도”를 제작․배포키로 하였다.
현재 사용하는 주소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져 지금까지 거의 100년간 사용해 왔으나, 그동안 도시화, 산업화 등 각종 개발로 인하여 지번의 순차성이 훼손되어 위치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도로명 주소로 바뀜에따라 지난 100여년 동안 지번주소의 습관화로 도로명주소가 익숙하지 않아 당장은 불편하다고 느끼겠지만,
생활에 안착되면 위치 찾기가 쉽게 되어 물류비 절감, 소방․경찰 등 긴급 구조시 현장 대응력이 향상되어 도민생활의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제주도는 도로명부여(3,899개소) 및 건물번호판(123,567개)부착 등 안내시설물을 설치하고, 주민등록, 건축물대장 등 1,093종의 공적장부를 도로명주소로 전환 완료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내년도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대비 도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다양한 홍보와 지속적인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확충 등을 통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년 말까지는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를 병행사용하고 있지만 ‘14년부터는 도로명주소만을 사용하여야 함으로 우편, 택배, 금융 및 각종 민원서류 작성시에 반드시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하므로 일상에서 도로명주소 사용 생활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